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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드 링컨, 에어서스펜션 첫 적용

기사입력 : 2019-08-1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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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이 에어서스펜션을 도입한다. 최근 들어 테슬라, 볼보 등 완성차 업체들은 도로 상황에 맞게 차량의 높이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에어서스펜션을 자사 모델에 적용하고 있다.

미국 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이 스마트 서스펜션을 도입한다. 포드 엠블럼.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미국 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이 스마트 서스펜션을 도입한다. 포드 엠블럼.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링컨은 브랜드 최초로 도로 상황을 감지하고 차량 스스로 서스펜션을 조정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서스펜션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비에이터에 처음 적용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비에이터의 에어서스펜션은 초당 500번 도로를 감지하는 12개의 센서로 차량 움직임과 운전대, 가속과 제동 상태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초당 100번까지 서스펜션을 조정한다.

에비에이터는 이르면 이달 북미 시장에 출시되고, 한국에는 내년 상반기 상륙할 예정이다.

링컨 측은 “에비에이터의 첨단 시스템은 초당 2만3000개 이상의 데이터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드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54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931대)보다 판매가 20.7% 급감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19.8%.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