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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신흥 강자 ‘지프’·옛 강자 ‘아우디’…신차로 대결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 20대·그랜드체로키 리미티드-X 3.6 25대 내놔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출시…韓 시장 회복에 재시동

기사입력 : 2019-08-2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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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업계 신흥 강자 지프와 예전 강자 아우디가 신차를 선보이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는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과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추가 물량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20대 들여노는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 사진=지프
국내 20대 들여노는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 사진=지프
이들 모델은 각각 20대와 25대 한정으로 들여온다.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은 새로운 외관 색상에 자동차 캐리어 전문 브랜드 툴레의 루프 랙과 수상 스포츠 캐리어를 장착해 서핑과 카약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 됐다.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은 4개의 트림 중 가솔린 모델 3종만 선보이며, 각 트림별 추가 가격 인상 없이 동일한 판매가로 제공된다. 차량 가격은 3390만원부터 3990만원이다.

3월 출시 이후 한정 물량 20대가 조기 완판된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62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 성향에 맞춰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높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별함이 강조된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하고 지프만의 브랜드 정통성을 확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겸비한 신형 ‘A5 45 TFSI 콰트로를 내놨다. 신형 A5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우아한 실내 분위기, 혁신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중형 세단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신형 ‘A5 45 TFSI 콰트로’를 내놓고 한국 시장 회복을 노린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는 신형 ‘A5 45 TFSI 콰트로’를 내놓고 한국 시장 회복을 노린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2019년형 신형 A5 45 TFSI 콰트로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감성과 기능성, 높은 효율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형 A5 45 TFSI 콰트로는 스포트백, 쿠페, 카브리올레의 라인업으로 이뤄으졌으며, 차량 가격은 각각 6237만4000원, 6384만5000원, 7268만 원이다.

한편, 아우디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차 업계 4위를 고수한 강자이지만, 올해 1∼7월에는 2662대를 팔아 업게 10위 밖으로 밀렸다. 지프는 같은 기간 5474대를 판매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