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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나라 망신…美서 벌금 폭탄 ‘562억원’

기사입력 : 2019-09-20 08:18 (최종수정 2019-09-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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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나라 망신에 1등 공신으로 자리했다. 미국에서 굴삭기 등 건설장비 과다 오염 배출로 벌금 폭탄을 맞은 것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현대중공업이 나라 망신에 1등 공신으로 자리했다. 미국에서 굴삭기 등 건설장비 과다 오염 배출로 벌금 폭탄을 맞은 것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현대중공업이 나라 망신에 1등 공신으로 자리했다. 미국에서 굴삭기 등 건설장비 과다 오염 배출로 벌금 폭탄을 맞은 것이다.

2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미국 환경 기준에 맞지 않는 디젤 엔진의 불법 수입과 판매 등으로 4700만 달러(562억 원)의 벌금을 지불키로 현지 당국과 합의했다.

미국 법무부는 현대중공업이 2012년에서 2015년에 미국 표준에 따라 승인한 것보다 더 많은 오염을 일으키는 2300대의 디젤 구동 차량을 수입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자는 “현대중공업은 공중 보건과 법률 준수보다 이익을 챙겨다“며 “우리는 의회가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청정 대기법을 우회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