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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佛 르노·PSA, 실적서 희비 갈려

기사입력 : 2019-10-30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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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완성차 업계의 양대 축인 르노그룹과 푸조시트루엥그룹(PAS)의 3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르노그룹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2억9600만 유로로 전년 동기(114억8400만 유로)보다 1.6% 감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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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그룹과 푸조시트루엥그룹의 실적이 엇갈렸다. (왼쪽부터)르노와 PSA의 고급 브랜드 DS오토모빌 엠블럼. 사진=각사
이로써 르노그룹은 2년 연속 실적 하락세를 기록하게 됐다.

같은 기간 자동차 부문의 매출은 96억6200만 유로로 3.9%(3억95700만 유로) 줄면서 감소세를 지속했다.

여기에는 정정 불안에 따른 이란 시장 철수와 유럽에서 디젤 모델의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르노그룹의 이 기간 금융 부문 매출은 8억4300만 유로로 5.4%(4300만 유로) 증가했다.

르노그룹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574억1900만 유로, 당기순이익은 36.6% 감소한 33억200만 유로로 각각 6년과 5년 만에 감소했다.

PSA의 고급 브랜드인 DS는 올해 1~9월 세계 시장에서 4만3700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8.2% 판매가 늘었다. 이에 따라 DS는 2년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시장 별로는 유럽이 회복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DS는 현지에서 3만8900대를 판매해 11.8% 판매가 급증했다.

반면, DS의 1~9월 중국과 동남아시아지역 판매는 2100대로 전년 동기보다 39.6% 크게 감소했다. DS는 2014년 중국에서 전년대비 5배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DS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성 올해 17.7% 증가한 1200대를. 남미에서는 14.2% 감소한 600대를 각각 팔았다.

DS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5만3265대를 팔아 전년보다 0.8% 판매가 늘었다.

한편, 르노의 한국 법인 르노삼성은 올해 1∼9월 국내에서 6만402를 판매해 전년 동기(6만2343대)보다 3.1% 판매가 줄었다. PSA는 같은 기간 한국에서 3903대를 판매해 26.4%(1398대) 판매가 크게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