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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아차 텔루라이드, 美서 상복 터졌다

기사입력 : 2019-11-2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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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고급 대형 스포츠유티릴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대거 수상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텔루라이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이 최근 발표한 ‘베스트바이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모델’과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 수상 차량으로 선정됐다.

기아차의 고급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대거 수상했다. 사진=기아차
기아차의 고급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대거 수상했다. 사진=기아차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기관으로 올해 300대가 넘는 2020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성능, 차량 관련 각종 비용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고 올해 최고의 모델과 16개 부문별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아울러 텔루라이드는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0 10베스트’에도 포함됐다.

카앤드라이버는 가격, 주행성능, 과제수행 등의 기준에 따라 모든 차급에서 ‘10베스트’를 선정한다. 카앤드라이버는 올해 92대의 모델을 평가했다. 카앤드라이버는 텔라루이드를 비롯해 포르쉐 718, 마칸, 쉐보레 콜벳, 혼다 어코드, 지프 글래디에이터, 마쯔다 CX-5, 램 1500, 도요타 수프라, 폭스바겐 골프GTI와 제타GLI 등도 10베스트에 선정했다.

텔루라이드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이름난 현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2020년 올해의 SUV’에도 최종 선정됐다.

게다가 텔루라이드는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도 올랐다. 북미 올해의 차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1∼9월 미국에서 46만35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5만2042대)보다 2.6%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현지 완성차 판매는 1.1%가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