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두바이 도로 누빈다

현지 디티씨社 등과 1천232대 공급 계약…사상 최대 물량, 현지 택시 MS 63%

기사입력 : 2019-12-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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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두바이 디티씨社, 카즈 택시社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123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미국령 괌의 한 아파트에서 본지 카메라에 최근 잡힌 쏘나타 하이브이리드(오른쪽).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택시가 되어 중동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산하 디티씨社와 현지 최대 규모 택시 업체 카즈 택시社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123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사상 최대이며, 내년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발주 물량의 77.9% 수준이다.

두바이는 현지 교통의 중심지로, 현대차는 지난해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을 시작으로 현지 택시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현재 두바이에는 2241대의 하이브리드 택시가 도로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수주 물량 공급이 완료될 경우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시장에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MS)은 13%에서 62.5%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인근 중동 국가의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두바이는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며 “이 같은 관광 명소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는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나타는 올해 1∼10월 2만6150대가 수출됐으며, 이중 하이브리드 수출은 1만4324대로 전체 쏘나타 수출에서 54.8% 비중을 차지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