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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쌍용차, 요충지 유럽공략에 팔 걷어…스페인 진출 25주년 기념 등 신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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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쌍용차, 요충지 유럽공략에 팔 걷어…스페인 진출 25주년 기념 등 신차 선봬

기사입력 : 2019-12-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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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최근 스페인에 출시한 코란도.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쌍용차가 최근 스페인에 출시한 코란도.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업체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자사의 전략 지역인 유럽 공략에 팔을 걷었다.

스페인 언론사인 오토카지온은 쌍용차가 올해 스페인 진출 25주년을 기념하고, 다카르 랠리(DKR) 3년 연속 출전을 위해 새로운 차량을 각각 선보였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쌍용차는 우선 스페인 진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 현지에 선보인 코란도의 4세대를 모델인 신형 코란도를 최근 출시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내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할 코란도 DKR도 최근 공개했다고 오토카지온은 설명했다.

V8 엔진을 장착한 코란도 DKR은 렉스턴 DKR보다 차체가 커졌다.

내년 대회는 1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리야드까지 1만2000㎞의 12개 구간에서 펼쳐진다. 쌍용차는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는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완주할 것이라고 오토카지온은 강조했다.

내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는 코란도 DKR. 사진=쌍용차
내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는 코란도 DKR.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 완주와 종합 8위에 올랐다. 2009년 카이런 270 Xdi T1 역시 다카를 랠리를 완주했으며,

2018년 티볼리 DKR은 92개팀 가운데 T1-3 부문(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4위, 자동차 부문 종합순위 30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렉스턴 DKR은 T1-3부문 3위, 자동차 부문 종합순위 33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1∼11월 내수 시장 판매(-1.3%)보다 수출(-22.7%)이 크게 줄면서 6.2%(12만7818대 → 11만9876대) 판매가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성장세는 -1.3%로 집계됐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