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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다임러, 칠레 '아타카마 리튬광산' 개발 나서나

기사입력 : 2020-02-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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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트라이앵글에 속한 칠레 북부 아타카마 염호. 사진=로이터
리튬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리튬배터리(2차전지)의 원료. 탄소배출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리튬 수급도 갈수록 빡빡해지고 있다.

탄소배출 규제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의 관련업체들에겐 더 시급한 문제다. 독일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한 2위 업체 다임러가 칠레의 리튬광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로이터통신은 두 업체가 칠레 북부에 있는 아타카마 염호(소금 호수)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역의 자연 생태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하게 리튬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지를 미리 따져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칠레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와 함께 세계 리튬 매장량의 70%가 묻혀 있는 '리튬 트라이앵글'에 속한다. 이 삼각지대에서 아타카마의 매장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가 입수한 이들 업체의 로비용 대관 자료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다임러의 요청으로 아타카마 리튬광산 타당성 조사를 위한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실제로 이 조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 국제협력공사(GIZ) 관계자들이 지난달 칠레 환경감독청을 방문했으며 폭스바겐의 전기차 사업부 관계자들도 지난달 아타카마 광산 지대를 둘러봤다.

폭스바겐측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아타카마 리튬광산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발주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임러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안지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