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혼다, 14일 신형 소형차 '피트' 4세대 모델 출시

소형차 시장에서 도요타 ‘야리스’와 맞대결…혼다 "승차감 등 감성적인 가치 추구" 강조

기사입력 : 2020-0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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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됴쿄모터쇼'에 출품된 혼다의 피트. 사진=로이터
일본 혼다는 14일 신형소형차 ‘피트’ 4세대 모델을 일본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혼다는 일본 내 최대판매대수(180만대 이상)를 자랑하는 베스트 차종 ‘피트’ 4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피트는 올 여름에는 유럽에서도 판매에 나설 혼다의 세계 전략차종이다.

혼다가 내놓은 피트는 선진안전운전지원 시스템 등 기능면 뿐만 아니라 승차감 등 감성적인 가치도 추구하고 있다. 기존 사용자의 교체도 촉진하면서 신규고객의 개척도 노리고 있다.

피트가 속한 컴팩트 햇치백은 등록차(배기량 660cc 이상) 시장에서 약 40%를 점하는 일본 최대 자동차시장이다. 경쟁차인 도요타의 ‘야리스’의 신형차도 지난 10일 출시됐다. 양사를 대표하는 소형차의 발매시점이 겹치면서 경쟁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피트는 지난 2001년 1세대 모델 등장 이후 지난 1월말까지 국내 누계판매대수는 269만대를 기록했다. 이번 신형 피트는 약 7년만의 전면 개량 차종으로 일본 국내 판매는 1만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께부터 시작된 주문예약은 약 1만7000대였다.

혼다는 기존 피트의 매력이었던 넓은 실내공간과 연비 등의 기능도 향상된 데다 신형 피트에서는 프론트 창의 시계 확장, 승차감, 착석감 등 수치로 표시할 수 없는 감성적인 가치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차량 선택의 기준이 변하고 있고 연비와 주행장점만으로는 차가 선택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형 피트는 편안함을 파는 차이며 시승한 뒤 구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혼다에게는 3년 연속 국내판매수위(등록차 포함)를 기록한 경자동차 ‘N-BOX' 시리즈도 있다.

신형 피트는 브레이크 부품의 불량으로 발매예정 시기가 3개월 지연됐으며 이번 분기 실적에 적지 않은 마이너스 영향이 미치겠지만 N-BOX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전체적으로 보면 상쇄될 것이라고 혼다측은 전망했다.

신형 피트의 가격(소비세포함)은 가솔린차(배기량 1300cc)가 155만7600엔에서부터 하이브리드차(HV)는 199만7600엔이다. 도요타의 야리스 가솔린차(1000cc와 1500cc)는 139만5000엔에, HV는(1500cc)는 199만8000엔에 판매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