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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선임 '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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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선임 '책임경영 강화'

기사입력 : 2020-03-19 12:30 (최종수정 2020-03-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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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 이상회 의장직을 물려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대강당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으로 선임하고 모든 부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주주는 약 140여 명으로 참석 주식수는 1억6643만5869주(의결권 있는 주식의 83.4%)다.

이날 참석한 주주와 일반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대책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주주 별도 대기 공간 마련 통한 접촉 가능성 최소화, 주총장 좌석 2~3칸 이상 띄어 앉기 등을 실시했다.

현대차가 19일 양재동 본사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19일 양재동 본사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2019년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3000원, 중간배당 1000원을 포함해 연간 총 4000원의 배당금으로 결정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35억 원으로 동결됐다.

사업 목적은 '각종 차량과 동 부분품의 제조 판매업'에서 '각종 차량 및 기타 이동수단과 동 부분품의 제조 판매업'으로 변경됐으며, '전동화 차량 등 각종 차량 충전 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이 신설됐다.

또한 정 부회장에 이어 최은수 법무법인유한대륙아주 고문변호사는 사외이사, 김상현 재경본부장은 사내이사, 최은수 사내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성공적 신차 론칭을 통한 판매 확대와 수익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과감하고 근본적인 원가 구조 혁신을 이루겠다"라며 "전동화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실행을 전략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