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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산타크루즈, 주목되는 세계 3대 '픽업트럭'에 뽑혀

러시아 자동차전문지 타란타스뉴스 선정…테슬라 사이버트럭과 GM의 허머와 함께

기사입력 : 2020-05-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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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예정인 현대차의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사진=타란타뉴스
내년 출시예정인 현대차의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사진=타란타뉴스
현대 픽업트럭 산타크루즈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GM 산하브랜드 GMC의 허머(Hummer) 전기픽업트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픽업트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러시아 자동차전문지 타란타스뉴스(tarantas.news)가 10일(현지시각) 소개했다.

타란타스뉴스는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기대되는 픽업트럭 3대를 뽑았다.

첫 번째로 기대되는 픽업트럭은 지난해 처음 소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다. 혁신적인 전기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은 특이한 광학장치와 커다란 바퀴를 가진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띈다.

3개의 엔진장치가 장착돼 있으며 가속시간이 2.9초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행거리는 800㎞다. 이 사이버트럭의 예약주문가격은 6만9900루블이다.

두 번째로 한국 현대차의 산타크루즈 픽업트럭이다. 지난 2015년 도심형 픽업 형태로 현대가 공개한 산타크루즈는 투싼 크로스오버에 가장 근접한 것이다. 엔진은 제네시스 GV80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 304, 278 및 380 마력의 2.5, 3.0 및 3.5 리터 엔진으로 구동 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의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GM 산하브랜드 GMC의 허머(Hummer) 전기픽업트럭이다. 현재까지 이 모델에 관한 정보는 매우 적지만 허머 전기픽업트럭은 1000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있으며 3초만에 시속 100㎞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주행거리는 650㎞이며 이 픽업트럭의 특징은 새로운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 타호(Tahoe) 및 서버번(Suburban)에도 사용되는 BT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점이다. 허머 전기픽업트럭은 오는 20일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