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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러' 상트페테르부르크 엔진공장 순항

현대위아, 현지인 500명 이상 고용…市당국 추가 고용창출 '기대'
인프라 지원 약속…협력 논의 활발

기사입력 : 2020-09-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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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 중인 엔진공장 건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기초 작업이 완료되고 기둥이 올라간 모습. 사진=상트페테르부르크시(市)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진행 중인 엔진 공장 건설이 순항 중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현대위아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市) 당국이 공장 설립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공장 주변 도로와 상하수도, 전력 등 기반 기설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위아 신규 엔진 공장 가동으로 500개 이상 지역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시 당국은 기대감이 크다.

현대위아 엔진 공장은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20km가량 떨어진 세스트로레크츠에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생산하며 연간 생산 능력이 24만 대다. 현대위아는 향후 연 30만 대까지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공장은 내년 1분기 중에 준공되며 같은 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위아는 131억 루블(약 20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핵심 부품인 엔진을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하게 되면 현대차의 유럽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현대차가 유럽에서 전진기지로 삼은 곳이다.

최근 공장 가동 10주년을 맞은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누적 생산량이 210만 대에 이른다.


성상영 글로벌모터즈 기자 sang@g-enews.com 성상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