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스피드레이싱은 28일 2021시즌 공식 경기 일정과 기술 규정을 발표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을 주관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대표 김기혁)에 따르면 오는 5월 8일과 9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에서 2021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7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특히 5라운드와 6라운드는 같은 기간과 장소에서 펼쳐지는 '더블 라운드'로 경기가 펼쳐지고 태백스피드웨이와 인제스피디움, 그리고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각각 두 번씩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마력'으로 출력 규정을 적용했던 것을 엔진 '토크'로 변경하면서 날씨와 측정 방식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고 보다 정확한 측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레이스 중 사고 발생 시 드라이버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계산해 오피셜과 관제 센터에 알려주는 'G센서'를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G센서'는 가장 높은 마력을 발휘하는 최상위 클래스 GT-300과 R-300에 우선 장착될 예정이다.
김기혁 KSR 대표는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되지 않아 경기 일정이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새롭게 바뀐 규정으로 더욱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항상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안전한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레이스 중 일어날 수 있는 선수들의 사고에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