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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모터스포츠의 달'...시즌 첫 출발 위한 힘찬 '시동'

넥센스피드레이싱, CJ슈퍼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문체부 KIC 카트 챔피언십, ASA KIC 투어링카 레이스
5월 개막전 개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기사입력 : 2021-05-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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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21년 시즌 질주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현대 N 페스티벌, 문화체육관광부 KIC 카트 챔피언십, ASA KIC 투어링카 레이스 등이 5월에 잇따라 막을 올린다.

모든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형식으로 열리며 발열 체크와 사전등록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국내 최장수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총 7라운드, 170대 참가


우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주최하는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오는 8일과 9일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개최하며 우렁찬 배기음을 울린다.

이번 개막전은 태백시 후원으로 '넥센스피드레이싱 & 태백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개최되며 GT-300, GT-200, GT-100, RV-300, KSR-GT(토요타86), KSR 챌린지(모닝), 타임타겟 클래스로 구성돼 170대 경주 차량이 서킷을 뜨겁게 달군다.

올 시즌은 총 7라운드로 태백스피드웨이를 비롯해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과 전남 영암에 있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번갈아 진행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CJ슈퍼레이스 총 8라운드 개최...신규 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


이어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CJ슈퍼레이스가 오는 16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CJ슈퍼레이스 역시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과 GT 등 다양한 클래스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CT4 클래스를 통해 보다 박진감 넘치고 짜릿한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CJ슈퍼레이스 역시 올해 태백스피드웨이와 인제스피디움 서킷, 그리고 KIC 등에서 총 8라운드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최상위 슈퍼 6000 클래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방송으로 현장을 찾지 못한 모터스포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시즌 첫 출발...현대 N 페스티벌, 문체부 KIC 카트 챔피언십, ASA KIC 투어링카 레이스


아울러 현대 N 페스티벌과 문화체육관광부 KIC 카트 챔피언십, ASA KIC 투어링카 레이스 등도 이달을 시작으로 2021시즌 여정의 출발을 알린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9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되며 문체부 KIC 카트 챔피언십과 ASA KIC 투어링카 레이스는 각각 23일과 30일 KIC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넥센스피드레이싱 참가 선수 단체 사진.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넥센스피드레이싱 참가 선수 단체 사진.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넥센스피드레이싱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으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레이싱 행사를 무사히 끝냈다"며 "올해는 그 여세를 몰아 좀 더 일찍 시즌 첫 질주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코로나19가 올해에도 최대 화두인 만큼 철저한 안전 수칙을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열악한 환경에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주최측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쳐 내년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짜릿한 레이스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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