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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3 모하비’ 출시…승차감 대폭 개선

연식변경 모델…바디·서스펜션 일체감 최적화로 승차감 개선

기사입력 : 2022-01-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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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3 모하비.사진=기아
기아 더 2023 모하비.사진=기아
기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7일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3 모하비(이하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모하비에 바디(차체)와 프레임(골격)을 연결하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의 강성을 높이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현가장치)에 성능이 향상된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바디와 서스펜션의 일체감을 최적화해 험로 주행 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 고객 의견을 반영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해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제동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차량 전면부와 스티어링 휠 등에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해 기아 RV 라인업에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했다.

디자인 특화 모델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등 실외 주요 장식에 블랙 유광 소재를 적용하고 블랙 우드그레인 장식으로 실내를 마감하는 등 블랙 컬러 적용 범위를 확대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갖췄다. 아울러 올해부터 의무 적용되는 디젤차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On Board Diagnostics) 시험 기준의 강화 요건도 만족할 수 있도록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모하비는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라며 "기아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모하비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플래티넘 4958만원 ▲마스터즈 5493만원 ▲그래비티 5871만원이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