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애스턴마틴서울은 2022년형 'DB11 V8 볼란테'와 'DBS 볼란테'의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차종은 모두 그랜드투어러(GT) 계열 컨버터블 모델이다.
DB11 V8 볼란테는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DB11 시리즈의 컨버터블 모델이다. 강렬한 볼륨감의 곡선의 클램쉘보닛과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애스턴마틴 특유의 프런트그릴로 호평을 받았다.
2022년형 'DB11 V8 볼란테'는 메르세데스-AMG의 4.0L V8 트윈터보 엔진과 8단변속기를 통해 535마력의 파워를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무려 308km/h에 달하며, 새롭게 추가된 스포츠플러스시트가 적용됐다.
이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 모델은 'DBS 볼란테'다. 5.2L V12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725마력이라는 괴력을 바탕으로 34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애스턴마틴은 플래그십모델에 'DBS 슈퍼레제라'란 모델명을 사용했는데, 올해부터는 이를 단순화해 'DBS'만을 사용한다. 2022년형 DBS 볼란테가 사실상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모델인 셈이다.
이승윤 애스턴마틴서울 총괄이사는 "애스턴마틴의 2022년형 DB11 V8 볼란테와 DBS 볼란테는 럭셔리 스포츠카의 정점에 서 있는 모델"이라며 "최고의 오픈 에어링과 럭셔리 스포츠카의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턴마틴 DB11 V8 볼란테와 DBS 볼란테의 가격은 각각 2억8500만 원, 4억1900만 원이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