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포르쉐, 신형 마칸 국내 공식 출시…9560만원부터

출시되는 모델은 '마칸 S'와 '마칸 GTS' 2종

기사입력 : 2022-03-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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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날렵한 디자인을 갖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마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마칸 S'와 '마칸 GTS' 2종이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신형 마칸은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외관과 동일한 컬러의 인레이와 함께 새로워진 노즈를 통해 마칸의 차체 폭이 강조되어 도로 위에서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실내는 현대적이고 우아하게 꾸몄다.
포르쉐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코리아

햅틱 터치 반응으로 바뀐 센터페시아 터치 버튼으로 더욱 명료해진 콕핏 구조와 더 짧아진 새로운 셀렉터 레버는 컨트롤 모듈 중앙에 장착된다. 대시보드 상단의 아날로그 시계는 기본 사양이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기능 및 서비스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PCM)의 10.9인치 풀 HD 터치 디스플레이 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마칸 S는 2.9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이전보다 26마력 상승한 38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9km/h다.

마칸 GTS 역시 2.9ℓ V6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이전보다 69마력 높아진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4.3초다. 최고 속도는 272km/h다.

신형 마칸에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 (PDK)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PTM)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이 장착된다.

신형 마칸은 새로워진 서스펜션을 통해 극대화된 편안함과 역동적인 스포츠카 성능의 균형을 유지한다. 섀시 역시 최적화되어 주행 상황 및 도로 상태에 더 직접적으로 반응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통해 훨씬 더 정확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 사양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는 각 휠의 댐핑 강도를 능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조절한다.

특히, 신형 마칸 GTS는 차체를 10 밀리미터 낮춘 기본 사양의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다른 모델과 더욱 차별화된다.

신형 마칸 S와 마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9560만원, 1억1450만원이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