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마세라티, 컨버터블 스포츠카 'MC20 첼로' 선봬

디자인적으로 럭셔리와 스포티함의 조화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

기사입력 : 2022-05-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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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20 첼로(Cielo).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 MC20 첼로(Cielo). 사진=마세라티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모데나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에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Cielo)'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첼로(Cielo)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이라는 뜻으로, 기존 MC20 쿠페 모델의 퍼포먼스와 성능을 유지하면서 야외에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MC는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의 약자로 레이싱을 뜻하고, 20는 브랜드의 새 시대를 시작한 2020년을 상징한다.

MC20 첼로는 디자인적으로 럭셔리와 스포티함의 조화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루프가 열려 있을 때나 닫혀 있을 때 모두 풍동실험실에서 360° 테스트를 거쳐,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이 모델은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초, 최고 속도는 320km/h 이상을 자랑한다. MC20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100% 마세라티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V6 네튜노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 적용된 접이식 글라스 루프는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로, PDLC(Polymer-Distributed Liquid Crystal) 기술이 적용돼 중앙 화면의 버튼 터치 한 번으로 투명에서 불투명한 상태로 즉시 전환이 가능하다.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서 컨버터블 부문은 35%에 달한다"며, "마세라티는 MC20 첼로 모델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부문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