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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스쿠터 2022년형 'ADV350' 출시

Forza350에 처음 적용됐던 eSP+ 엔진...ℓ당 38km의 연비 구현

기사입력 : 2022-07-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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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급 어드벤처 스쿠터 ADV350. 사진=혼다코리아
터급 어드벤처 스쿠터 ADV350. 사진=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도심 및 교외 주행을 아우를 수 있는 쿼터급 어드벤처 스쿠터 'ADV350'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ADV350은 뉴 어반 어드벤처라는 콘셉트로 개발되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어드벤처 스타일링과 350cc 클래스 스쿠터의 효율성, 오프로드 라이딩까지 범위에 넣는 주행 성능을 균형감 있게 구현했다.

외관 디자인은 평범한 일상을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어드벤처의 매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혼다의 미들급 어드벤처 스쿠터 X-ADV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디자인을 상당 부분 계승했다.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디자인, 볼륨감 있는 바디 구성과 더불어, 오프로드 차량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테이퍼 핸들 바와 너클 가드를 표준 채용해 어드벤처의 매력을 강조했다.

파워 유닛은 Forza350에 처음 적용됐던 eSP+ 엔진을 채택했다. 마찰 저감 기술이 다수 적용된 eSP+ 엔진은 높은 환경 성능은 물론, 최고 출력 29.4 마력을 실현하며, ℓ당 38km의 높은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차체는 도심과 교외, 요철이 있는 비포장 도로 등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우수한 승차감과 주파성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했다. 동급 최장 125mm 스트로크의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에 가압식 리저브 탱크 부착의 댐퍼와 듀얼 레이트 스프링을 채용, 안정적인 감쇠력과 쾌적한 승차감을 구현한다.

또 6개의 스포크가 X자 형태로 교차하는 디자인의 휠과 블록 패턴의 튜브리스 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 느낌을 연출하면서도 거친 노면에서 뛰어난 주파성을 발휘하도록 했다. 전후 휠에는 각각 직경 256mm, 24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2채널 ABS를 적용해 급제동 및 우천 시와 같은 미끄러운 노면 상황에서도 충분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더불어 라이더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4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윈드 스크린을 표준 채용했으며, 시트 하단에는 풀 페이스 헬멧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48L의 대용량 수납 공간, 프런트 좌측에는 2.5ℓ이너 박스를 설계했다. 프런트 이너 박스에는 스마트폰 충전 등이 가능한C타입 USB 포트도 내장되어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ADV350은 혼다의 쿼터급 스쿠터가 계승해 왔던 사용 편의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에 매력적인 어드벤처 스타일링을 더한 새로운 모터사이클"이라며 "ADV350을 통해 쾌적하면서도 즐거운 어드벤처 라이딩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