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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대표, 임협 타결 조인식…올해 교섭 마침표

21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양측 대표 만나

기사입력 : 2022-07-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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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지부장은 21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지난 5월 10일 상견례 이후 70일 만(조합원 찬반투표일 기준)에 교섭을 끝냈으며,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파업 없이 타결하게 됐다.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부품 수급 불안정 지속 상황 등을 고려하고 국내 공장 신규 건설, 기술직 인력 신규 채용, 임금 인상 등에 빠르게 합의하면서 심각한 마찰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올해 합의안은 임금 10만8000원(기본급+수당 1만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550만원, 주식 20주, 재래시장 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한편, 현대차는 2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를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해당기간 매출액은 35조9999억원, 영업이익은 2조9798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848억원을 기록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