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현대차그룹, 美 굿디자인 어워드서 11개 제품 수상

트레일러 드론, 니로, G90 등 디자인 경쟁력 인정 받아

기사입력 : 2023-01-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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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의 11개 제품이 미국에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받았다. 특히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11개 제품이 운송 디자인 부문과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로보틱스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총 5개 제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구체적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트레일러 드론, 세븐 콘셉트,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는 PnD 모빌리티, L7, 모베드가 수상했다.

기아는 니로, EV9 콘셉트, 마젠타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4개가 선정되며 양산 차량과 콘셉트 디자인, SW(소프트웨어) 디자인을 골고루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G90,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2개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를 구현하려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고객의 삶에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더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과 모빌리티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