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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정통 로드스터 ‘뉴 Z4’ 출시

기사입력 : 2023-03-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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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Z4 사진=BMW코리아
BMW 뉴 Z4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가 3세대 부분변경 뉴 Z4 모델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 Z4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2인승 로드스터 모델로 오픈 에어링의 감성과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기반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이번 뉴 Z4는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및 M퍼포먼스 모델인 M40i로 출시된다. 클래식한 블랙 패브릭 소프트탑과 역동적인 외관, 한결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으며,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했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이된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으며 차체 테두리까지 이어진 LED 헤드라이트와 휠 아치 위로 길게 뻗은 보닛은 차폭을 강조한다. 측면에는 역동적인 인상을 주는 두 줄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대형 공기 흡입구, 트렁크 상단 일체형 스포일러, 슬림한 L자형 리어 라이트, 리어 디퓨저 등을 적용했다. 패브릭 소프트탑은 안트라사이트 실버 효과 소재가 적용됐다. 루프 탑은 버튼 터치만으로 시속 50km 아래에서 10초 이내 자동으로 개폐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고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강화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전 모델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알루미늄 테트라곤 인테리어 트림,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 M 레더 스티얼잉 휠 등이 포함된다.

뉴 Z4 sDrive20i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을 얹고 있다.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32.6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6.6초를 기록한다.

뉴 Z4 M40i는 M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87마력, 최대토크는 50.9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4.1초에 달한다. 변속기는 모두 8단 스텝트로닉이 탑재된다.

BMW 뉴 Z4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자동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제공된다.

대시보드에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과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도 기본 적용된다. 이밖에도 컴포트 액세스,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시트, 스루-로딩 시스템, 스토리지 컴파트먼트 패키지, 2-존 에어 컨디셔닝 등 고급 편의사양들이 기본 제공된다.

sDrive20i의 선택 사양은 스톱 앤 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이다.

뉴 Z4의 가격은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7250만원, M40i가 964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오는 14일 BMW샵 온라인을 통해 인디비주얼 컬러와 추가 옵션을 더한 한정판 뉴 Z4 퍼스트 에디션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썬더 나이트 메탈릭 외장 컬러 및 버네스카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 시트, 19인치 V 스포크 772 M 제트 블랙 휠을 장착하며, 가격은 7300만원이다.

뉴 Z4 M40i 퍼스트 에디션은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외장 컬러 및 마그마 레드 컬러 시트를 적용했으며 가격은 9640만원이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