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르쉐코리아 대표 홀가 게이만 사장을 비롯해 포르쉐AG에서 토마스 프리무스 제품 기획 총괄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기술적 혁신과 진보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신형 파나메라는 스포티한 라이프 스타일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여행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하는 모델로 포르쉐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제품”이라며,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니즈가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직접 파나메라를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는 국내에 1818대의 파나메라를 판매하며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그런 2세대 파나메라의 정체성을 유지한채 디지털 기능과 인상적인 디자인, 그리고 역동적인 성능과 편의성을 강조하여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다이내믹한 위치를 확고히 했다. 특히,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과 향상된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세그먼트 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파나메라 4는 2.9 리터 V6 터보 엔진으로 360마력을,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4 리터 V8 터보 엔진으로 680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브랜드의 네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함께 제공한다.
디자인 면에서는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과 아날로그 요소의 조화가 돋보인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통한 추가 기능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여, 최신 기술을 통한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또한, 2밸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파크 어시스트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각각 1억7670만원, 3억 910만원으로 책정됐다. 판매는 5월부터 시작되며, 터보 E-하이브리드는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