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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파리보다 큰 '자동차 도시' 건설…20만 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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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파리보다 큰 '자동차 도시' 건설…20만 명 고용

중국 허난성에 130km² 규모.. 2026년 공장 건설 완료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5-03-31 09:33

BYD 전기 자동차 조립 공장이미지 확대보기
BYD 전기 자동차 조립 공장
중국 자동차 회사 BYD는 파리보다 큰 자동차 공장을 짓고 있다. 중국 허난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대의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이 거대 공장의 총 면적은 130㎢로 파리보다 20% 더 크고, 샌프란시스코와 비슷하다.

BYD는 작년에 중국 회사의 매출이 1070억 달러(약 157조원)에 달했고 순이익이 54억 4000만 달러(약 8조원)에 달했기 때문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감당할 수 있다. 자동차 도시는 8단계로 건설 중이며, 현장에서 작업이 완료되면 20만 명 이상이 고용될 것이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는 BYD의 공장과 비교하면 초라하다. 가장 큰 공장은 미국 네바다에 있으며, 면적이 12.7㎢에 불과하다. 작년에 BYD 차량 약 25%가 수출되었고, 최적 물류를 위해 회사는 자동차를 운송하기 위한 자체 선박을 만들었으며, 이는 기록적인 용량을 가지고 있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허난성 BYD 공장 건설은 2026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자동차 도시에는 조립 라인뿐만 아니라 근로자 기숙사와 바로 구내에 레크리에이션 구역이 있다. 폐쇄된 시설에서 작업 및 휴식 체제가 어떻게 구현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자동차 거대 기업은 이미 ‘노예 계약’으로 스캔들에 연루되었고, 지금은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이정태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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