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08:14
전기차 시대는 다가오지만, 전기차에 대한 대부분 소비자의 이해도는 낮은 게 현실이다. 전세계적으로, 범국가적으로 전기차 보급률을 높여가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대만큼이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 전동화 전환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셈이다. 이런 시행착오는 정작 수요를 책임지는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에 따른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가격 경쟁에서부터 배터리 화재 및 효율성까지. 게다가 인프라 부족 문제와 보조금 현황 등에도 홍보가 선행돼야 하는 시점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극심한 과도기에 돌입했다. 전기차를 앞세워 전동화를 꾀하고 있지만, 전기차 보급률, 시장의 성장세는 오히려 둔화2023.11.07 08:13
람보르기니가 올해 3분기만에 20억 유로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5.2%의 성장,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수준을 초과하는 6억1800만 유로를 기록했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올해 9월까지 매출이 20억 유로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지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지속적으로 기록을 경신하며 회사의 전동화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코(Revuelto)를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람보르기니는 올해 9월까지 총 774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치를 기2023.11.07 08:13
BMW코리아는 업그레이드를 이룬 엔트리 레벨 SAV 모델 뉴 X1 xDrive20i를 출시하고 공식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BMW 뉴 X1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 그리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리어라이트와 대형 디퓨저도 한층 날렵하게 변했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웠다.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2023.11.06 08:45
최근 전기자동차 중고 시세가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등에 따르면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이 1년째 이어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이 장기화되면서 시장 침체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재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고차 시장은 신차 흐름과 파동을 같이하며 엇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국내 출시된 740대 차량 대상 시세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들 중고 전기차 시세는 지난 7월 평균 0.2%, 8월에는 0.9%, 9월에는 1.7%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는 2.5% 하락폭을 예상하고 있다.이 중에서2023.11.06 08:43
지난 10월 수입차 양대산맥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 8월까지는 BMW가 강세를 보이며 앞섰지만, 9월부터 벤츠가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2만2565대보다 5.5% 감소, 지난해 같은 달 2만5363대보다 15.9% 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10월 등록량 1위는 지난 9월에 이어 벤츠가 차지했다.수입차 누적 등록은 10월까지 총 21만90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5573대와 비교해 2.9%가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량 감소세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모델로 라인업을 구축하는 분위기가 조성2023.11.06 08:41
소비자 대다수가 전기차로 갈아타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또, 수입차를 타던 사람들은 수입차만 타게 된다는 말이 있다. 두 가지를 엮으면 답은 수입 전기차다. 다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전기차 가격에 망설이게 된다. 근데 의외로 국산과 수입의 차이가 크지 않다.5일 국내 시장에 나와 있는 수입 전기차 종류를 찾아보면 부담 없고 꽤 합리적인 가격에 나와 있는 모델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국산 전기차를 대표하는 아이오닉5의 대체재로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차들이다. 국고보조금에 이어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지역별로 최대 3000만원대까지 내려가는 엔트리급 전기차들을 살펴보는 것도 갈아타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2023.11.06 08:40
현대자동차·기아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에 동참한다. 앞서 실시한 한시적 정부 지원에 따른 ‘EV 세일 페스타’와는 별개로 ICE·HEV 등 모든 차종에 대해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한차례 자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 KG모빌리티도 이번 코세페에 동참한다. 한국지엠도 프로모션을 내놨다. 수입차에서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 카드를 꺼내 들며 공격적인 판촉에 들어간다.5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완성차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2400개 이상의 기업이2023.10.30 06:33
세단 구매 대기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세단은 한동안 SUV에 밀린 데다가 숨고르기로 일관하던 일본차 브랜드가 공격적인 판촉에 나서며 해당 세그먼트 선택지가 늘고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 역시 대표 모델을 세단으로 앞세우고 있는데, 여기에 제네시스까지 힘찬 행보를 보이며 추측하기 힘든 시장 판도가 예상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세단이 다시 활성화될 조짐이 보인다. 일본 세단들을 필두로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며 분주해졌다. 독일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만만치 않다. 최근 5시리즈가 글로벌 첫 공개를 한국에서 했으며, E-클래스도 일찌감치 차세대 모델의 매력을 전세계 퍼트린 바 있다. 세단에2023.10.27 18:00
기아는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열고 IFRS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25조54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2.9% 증가한 2조8651억원, 당기순이익은 384% 늘어난 2조2210억원을 기록했다. 차량판매도 소폭이지만 늘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7만8213대를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레저용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며 "국가 간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와 인2023.10.27 17:58
현대모비스는 27일 올해 3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조2302억원, 영업이익 6902억원, 당기순이익 99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8%, 78.3% 늘었다.현대모비스는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이 같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1조45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영업이익도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