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7 14:25
2021년 10월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이 임기를 마치고 유럽 총괄 자리로 이동했다. 후임은 폭스바겐그룹 일본에서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지내온 틸 셰어(Till Scheer)다. 그가 부임하고 처음 한 일은 그룹의 쇄신을 위한 마음가짐을 바로잡는 일이었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여러 다양한 지역에서 특징적인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지난 2003년 폭스바겐그룹 이탈리아에 입사해 2008년까지 경상용차 부문 및 그룹의 영업과 네트워크를 담당했다. 2008년부터는 홍콩에서, 2012년에는 폭스바겐그룹 중국에서 벤틀리와 부가티 브랜드의 총괄을 맡았다. 2014년부터 중국 베이징2023.10.17 08:37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격 조건을 갖추는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이 볼보에서 나온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S60 다크 에디션을 55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브랜드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볼보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S60은 볼보의 플래그십 모델인 90 클러스터와 동일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중형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핵심 차종이기도 하다.무엇보다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실루엣과 디테일링,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응답성 및 제어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5000만원대 세단에서 볼 수 없는 플래그십 사양이 갖춰져 뛰어난2023.10.17 08:35
지난 2012년 9월20일 가동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브라질 피라시카바 공장에서 200만번째 차량이 생산됐다. 브라질 공장에서 200만대 생산까지 11년 20일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브라질 산업의 새로운 기록이다. 200만번째 생산차량은 은색의 크레타였다. 현대차 브라질은 이 차량을 이달 동안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018년 현대차는 첫 생산시작이후 100만번째 차량을 5년 10개월이라는 최단기간에 달성한 바 있다.2012년 이후 총 생산 물량 중 HB20계열 모델이 160만대를 차지하고, 나머지 40만대는 2017년부터 판매된 CRETA모델이다. 총 생산량의 97%가 브라질 현지에서 판매됐고, 3%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멕시코, 파라과이, 우루2023.10.17 08:32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자동차 시장은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16일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에만 총 45종의 신차가 출시 혹은 공개됐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늘어난 수치다.보도에서는 경차·상용차는 제외지만, 픽업 및 전기차 그리고 내연차도 아직 활발하게 출시·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해당 수치는 중국, 일본, 한국, 미국, 유럽, 인도 및 기타 신흥시장에서 출시된 차량이 포함되지만, 이란 자동차 시장은 제외됐다.전 세계에서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이 산업 자체는 상당히 활발해 보인다. 3분기에 출시된 45대를 넘어, 지난 6개월 동안 글로벌 시장에는2023.10.16 09:08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에 올인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대중화 시기를 2026년으로 내다보고, 그에 맞춰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것이다.기아는 지난 12일 경기도 여주에서 EV데이를 열고 EV5, EV4, EV3를 공개하며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EV6 이후 플래그십 전기차로 EV9을 선보였지만, 시장 반응은 기대에 못 미쳤다. 지금부터는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조금 더 싼 가격에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는 차종을 내놓겠다는 심산이다. EV5는 중국에서 이미 공개된 바 있다. 현지 전략형 모델로 시장 적응형 조건들을 내걸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한 EV4와 EV3는 그 하위 모델로 보급형 판매 차량으로 볼 수 있다. 가격2023.10.16 09:08
전기자동차 가격 잡기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화두다. 전기차 보급 계획에서 인프라 다음으로 직면한 두 번째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산업이 전망했던 것보다 배터리 가격 변동 폭이 훨씬 더 컸고, 쉽게 잡히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기대보다 속도를 내지는 못했지만, 근래 배터리 가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이상 업계는 빠른 행보로 생존 경쟁을 펼쳐 나갈 전망이다.1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오리건 접경지역에서 1억2000만t의 리튬이 매장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매장지가 발견됐다. 리튬은 배터리를 만드는 핵심 광물 중 하나다. 이 발견이 전기차 산업 발전에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2023.10.16 09:07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전동화 계획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환경규제 강화로 필수가 된 전동화 작업에 미국 대표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대표 폭스바겐그룹은 하이브리드를 거치지 않고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토요타그룹와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 친환경 차 라인업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2일 5종의 전기차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춰 저변 확대하는 방안의 전기차 전략을 밝혔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빠르게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을 재정립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역시2023.10.12 23:52
기아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모델과 콘셉트 카를 공개했다.현재 고가의 모델로 프리미엄 이미지가 짙은 전기차 라인업을 고객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해 대중화 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추가될 신 모델들은 3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 수준으로 출시될 전망이다.기아는 12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전기차 시대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하며 신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고가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 중인 만큼 고객 접근성이 용이한 모델들을 추가하고 저변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기아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2023.10.12 14:50
전세계 모터쇼가 모빌리티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도쿄모터쇼도 모빌리티쇼로 대체되어 오는 26일 개최된다. 전동화를 품은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미래지향 자동차들을 대거 동원해 출동한다. 이미 전시 기대작들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휴지기를 가졌던 도쿄모터쇼가 올해 일본을 대표하는 모빌리티쇼로 거듭나 전세계 관람객을 만난다. 도쿄모터쇼는 1953년 첫 개막을 시작으로 매 홀수 해 빠짐없이 진행했다.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된 이후 올해 업계 트랜드를 따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고 ‘모빌리티쇼’로 새롭게 역사2023.10.12 11:43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모토굿찌가 최신형 모터사이클 V100 만델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V100 만델로는 모토굿찌 100년의 경험을 토대로 기술적인 진보를 이룬 현대적인 모터사이클로, 세계 최초 전동식 가변 에어로 다이내믹 장치를 도입한 모델이다. 모토굿찌의 첫 수냉식 컴팩트 블록 엔진을 탑재하기도 했다. 속도 감응형으로 작동하는 에어로 다이내믹 장치는 라이딩 모드, 라이딩 스타일 및 속도에 맞춰 사이드에 장착된 날개 형태의 전동 사이드 디플렉터가 작동한다. 이 기능은 특히, 장거리 투어링 시 악천후나 라이더에게 전가되는 풍압을 줄여 운전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수냉식 컴팩트 블록 엔진은 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