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7 18:42
한때 국내 전기차 시장을 장악했던 테슬라가 난관에 봉착했다. 심각한 실적하락으로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마이너 리그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17일 데이터 연구소 카이즈유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상반기는 3732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6745대)과 비교해 반 토막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연초에 할인을 감행하며 판매량을 어느 정도 끌어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경쟁차들 실적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에 큰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상반기 내수 전기차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7만8466대(포터 등 소형 전기 상용차 제외 5만1437대)로 테슬라코리아는 점유율 5%도 채 채우지2023.07.14 12:26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수입차 신화를 써 내려왔다. 두 브랜드의 공통점은 짧은 시간에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CEO(최고경영자) 덕분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이다.시장 점유율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해 벤츠 판매량은 8만974대, BMW는 7만8545대였는데,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판매했던 KG모빌리티의 내수 판매량 6만8666대를 가뿐하게 제쳤다. 두 브랜드의 판매량을 합하면 제네시스를 따라잡을 정도다. 그 비결로 시장 분석이 매우 정확했고 독일 명차의 특징적 이미지를 제대로 어필한 것이 유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지에 있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이다. 성공 신화를 만들어낸 리더는 이제 없다2023.07.11 17:27
이번 정부에서 약속한 법인 자동차 연두색 번호판 부착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게 시행을 예고한다. 하지만, 애초 사주의 가족이나 사적으로의 사용을 막겠다는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이라 논란이 지속 되고 있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9월께 시행을 두고 이달 내 법인차 전용 번호판 제도에 대한 행정 예고가 이뤄질 예정이다.법인차 전용 번호판 제도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걸었던 공약 중 하나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코믹한 홍보 영상까지 만들어가며 캠페인을 벌였던 사안이다.애초 슈퍼카 등 비싼 고가의 차를 법인 명의로 구입하고 사주 일가나 고위 임원이 사적으로 사2023.07.11 13:47
BMW모토라드가 혁신적인 모터사이클 고글 ‘BMW모토라드 커넥티드라이드 스마트 글래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11일 독일 베를린, ‘BMW모토라드 데이즈’에서 공개된 이 커넥티드 스마트글래스는 자동차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이 내비게이션, 속도 등 주행 중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기술이다.스마트글래스는 블루투스와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손쉽게 연결된다. 각종 정보를 나타낼 위치와 설정은 주행 전에는 물론, 라이딩 중에도 모터사이클 핸드바의 멀티 컨트롤러를 이용해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최대 작동 시간은 10시간이다.뿐만 아니라 장거리 라이딩에 최적화된 편안한 착용감도 제공한다. 라이더의 얼굴 형태2023.07.11 13:46
대한민국 대표 국민 경차로 잘 알려진 기아 모닝이 지난 4일 부분변경을 이루고 출시를 알렸다. 확 바뀐 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갖췄지만, 판매 기대보다는 비싸진 가격에 대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경차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비 양극화와 고급화를 포착한 제조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지난해 출시한 캐스퍼는 신차 효과가 떨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경차 판매량 역시 줄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는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리고 수익성을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기아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모닝을 출시하면서 기존 모2023.07.11 13:42
펑크가 나지 않는 미쉐린 에어리스 타이어가 프랑스 ‘라 포스트’ 배송 차량에 도입됐다.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이다.미쉐린은 우정사업본부인 ‘라 포스트(La Poste)’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4년까지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인 미쉐린 업티스(Michelin UPTIS)를 약 40대의 배송 차량에 장착한다고 10일 밝혔다.라 포스트와의 파트너십은 올해 초 싱가포르 DHL 배송차량에 도입한 이후 두 번째다. 라 포스트는 지난달 27일부터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가 장착된 배송 차량 3대를 운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까지 약 40대의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들 배송 차량은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지역의 레퀸(Lesquin), 발랑시엔(Valenciennes), 두아이2023.07.11 13:41
현대자동차그룹이 하반기 스타트업과 함께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실시한다.현대차그룹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O1NE ACCELERATOR)’의 2023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이다.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후 최총 선발된 스타트2023.07.07 17:13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올해 말 4~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를 내놓겠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그가 말하는 완전자율주행차는 사람의 운전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단계를 말한다. 다만, 매번 실현 불가능하거나 때를 지키지 못하는 약속에 대해 네티즌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지난 6일 AFP 통신에 따르면 마스크 CEO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AI)대회 개막식에서 영상으로 “올해 말쯤 완전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론 머스크는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상태에 매우 근접해 있으며, 미국 도로에서 테스트는 마쳤다”며 “추측일 뿐이지만 올해 말에는 완전 자율주행 또2023.07.07 14:05
아말감 컬렉션이 애스턴 마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모델 DB5 밴티지의 새로운 1:8 스케일 모델을 출시했다. 아말감 컬렉션은 실차를 그대로 축소해놓은 것 같은 디테일로 유명한 미니어쳐 전문 제조사다.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아말감 컬렉션은 디자인과 기술 등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보관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7일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애스턴 마틴 DB5 밴티지 모델은 베스포크와 리미티드 에디션 두 가지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가격은 한정판은 2만1995달러이며, 베스포크 모델은 2만8595달러로 우리 돈 약 3700만원에 달한다.각각의 1:8 스케일 모델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만드는데 500시간 이상이2023.07.07 06:23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콤팩트 SUV 부문 인기 차종 Q3 40 TFSI 콰트로 모델을 출시하고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35 TDI 디젤 엔진으로만 구성돼 있던 라인업에 합류하는 가솔린 모델이다.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2.0L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에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186마력, 최대토크는 30.5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8.6초이며 최고속도는 210km/h에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9.9km/L를 달성했다. 이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프로그레시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