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0 09:17
현대자동차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선다.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연구개발봄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경력직 채용은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 체제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 R&D 우수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다.차량개발, 제어·커넥티드, 차량 아키텍처, 배터리 및 수소 등 연구개발본부 전 분야 대상이며, 절차는 서류전형(3월), 직무면접(4월), 종합면접(5월) 순으로 진행된다.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며, 상세 일정2023.02.20 09:16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투싼 유틸리티 부문 우승에 이어 올해 아이오닉5가 2023 캐나다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오르며 2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는 현대차 아이오닉5를 비롯해 기아 텔ㄹ라이드, 미쯔비시 아웃랜더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아이오닉5가 최종 선정됐다.아이오닉5는 지난해 캐나다에 처음 출시됐으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우승을2023.02.20 09:15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스코다 엔야크 RS, 벤츠 EQB, MG 마블 R을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5가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과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차’라고 평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2023.02.20 09:14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격려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창사 이래 처음이다.17일 현대차·기아는 정규직 직원 모두에게 400만원에 10에서 24주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계약직과 숙련고용직에는 주식을 제외한 400만원을, 사내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조건에 따라 200만~300만원의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 입사 후 2개월 직원 대상이며 지급일은 내달 2일이다.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42조5275억원에 영업이익 9조819억월을 달성했다. 기아 역시 매출 86조5590억원, 영업이익 7조233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특별성과급은 임금 및 단체 협약에 따라 규정된 일2023.02.20 08:54
올해 출시를 앞둔 차 중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있는 기아 'EV9'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네번째 모델이자 첫번째 대형 전기차, 그리고 기아 브랜드의 두번째 E-GMP 기반 전기차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빅히트’를 기대하는 만큼 기아는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하는 등 EV9의 출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다.EV9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크다. 한때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텔루라이드의 전적을 넘어설 가능성도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차종을 선호하는 미국에서 텔루라이드보다 크거나 비슷한 외형에 전용 플랫폼으2023.02.20 08:53
친환경 규제가 갈수록 깐깐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유차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폭스바겐은 지난 16일 티구안의 7인승 모델 올스페이스의 경유차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해 가솔린 모델을 내놓으면서 라인업에 디젤이 단종될 분위기였다. 일각에서는 기존 티구안 5인승 모델이 경유차로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에 나아가 가솔린로 라인업을 구축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같은 날 BMW도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 라인업에 디젤 버전을 추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함께 들어간다. 이로써 7시리즈는 가솔린·디젤 모델과 더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i7이라는 순수전기차 버전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시장 분위기와는 달리 수입 고급2023.02.20 08:51
클릭 한 번으로 구매한 물품이 새벽 집 앞까지 배달되는 편리함이 자동차 시장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복잡하고 불안했던 자동차 구매가 더욱 단순화되고 투명해질 전망이다.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한 차종도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이 하나둘씩 온라인 구매에 동참하고 있다. 자동차 홈쇼핑은 사실 예전에도 간간이 있었지만 전면적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데는 딜러 반발이 컸다. 하지만, 언택트 시대를 거치며 온라인 판매 시장은 거스를 수 없는 시장 트랜드가 돼 가고 있다.코로나 팬데믹과 더불어 시장의 전동화 전환 분위기도 언택트 소비 패턴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자동차의2023.02.20 08:49
자동차 시장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토요타의 최고경영진이 14년만에 바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로 아키오 토요타 사장이 물러나고 사토 코지(Sato Koji)가 신임 사장에 취임한다. 60세 이하 토요타 패밀리 외의 인물이 CEO로 취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토 코지는 엔지니어 출신이다. 1992년 토요타에 입사해 2016년 렉서스 인터네셔널 수석엔지니어에 올랐고 2017년 렉서스 인터네셔널 총괄, 2019년 렉서스 인터네셔널 부사장, 2020년에는 가주레이싱 컴퍼니 사장과 렉서스 인터네셔널 사장직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지금까지 토요타 CBO의 역할을 맡고 있다.아키오 사장이 경영 전선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것은2023.02.20 08:47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들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차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개한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 시장은 전년 대비 2.9%가 감소한 168만4000대로 집계됐다. 2014년 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반도체 수급 차질, 출고 지연, 고금리 등의 악재가 원인으로 꼽혔다.국산차는 전년 대비 3.7% 줄어든 137만 대로 나타나 2009년 이후 가장 부실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차는 전년 대비 0.5% 증가한 31만1000대를 기록했는데,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인 18.5%를 차지했다.수입차 중에서도 중국산 자동차 제조사의 행보가 눈에 띈다. 현재 판매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