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9 16:55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랜디 파커 수석 부사장을 내달 1일 부로 최고경영자(CEO)로 승진시키며 북미 시장 판매 강화에 나선다.HMA는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파커 부사장은 2019년 5월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HMA에 입사한 뒤 지난해 2월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HMA에 입사하기 전에는 인피니티, 제너럴모터스(GM), 닛산 등 다양한 자동차 업체에서 근무하는 등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파커 부사장은 내달부터 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법인사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무뇨즈 사장은 "파커 부사장은 미국 판매 및 시장 점유율 성장을 이어갈 완벽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파커 부사장은 "현대차는 북미 법인 및2022.07.29 16:55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포티투닷'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재 포티투닷 지분 20.36%를 보유 중인데 다른 주주들의 지분을 전량 사들여 이 회사를 인수할 계획이다.포티투닷은 지난 2019년 4월 설립된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으로 네이버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총괄했던 송창현 대표가 창업했다.이 회사의 최대 주주는 설립자인 송 대표(36.19%)이며 나머지 주주는 롯데렌탈, 신한금융그룹, 스틱벤처스, 위벤처스 등 국내 기업과 벤처캐피탈(VC)들로 구성돼 있다.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을 인수한 뒤 계열사로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 규모는 4000억∼6000억원으로 추2022.07.28 16:44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그룹의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비전과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공유했다.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따로 면담을 가졌다.원래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한 후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면서 남양연구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회동은 취소됐다.정의선 회장이 조코위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한 것은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가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2022.07.28 16:44
케이카는 검색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웹 개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UX·UI(사용자 경험·환경) 적용을 통한 고객 사용 편의성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 이동 형태에 따라 케이카 서비스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첫 화면을 개편했다.새로운 첫 화면은 케이카가 선보이는 내차팔기·내차사기 홈서비스, 렌트,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명확한 정보로 나열하고,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허브와 같은 구조로 구성했다. 또한 미리보기를 제공해 각 서비스의 특성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차량 검색 방법도 다양해졌다.기존 키워드를 직접 입력해 모델명2022.07.28 16:44
쌍용자동차가 사전계약 5만대를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토레스 생산에 고삐를 쥔다.쌍용차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 중 주말 특근을 실시해 토레스의 빠른 고객 인도를 위한 추가 생산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계약 물량만 5만대에 이르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2교대 전환 및 생산 물량 증대를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계획이다.또 쌍용차는 토레스의 생산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계약물량이 폭주하면서 부품공급의 한계로 옵2022.07.28 16:44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반도체 수급 불안정, 원자잿값 상승, 판매량 감소 등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으로 기록했다.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 비중 확대와 고환율 및 인센티브 축소 효과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판매량 감소에도 빛난 '친환경 차' 성장기아는 22일 올해 2분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73만374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줄어든 수치다.국내는 전년 대비 5.0% 감소한 14만868대를 기록했다. 신형 스포티지 및 EV6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에 따른 주요 차종 생산 차질이 영향을 끼쳤다.해외 시장에2022.07.28 16:44
기아가 반도체 수급 불안정, 원자잿값 상승, 판매량 감소 등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기아는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8760억원, 영업이익 2조2341억원, 경상이익 2조 6239억원, 당기순이익 1조8810억원, 판매 73만 3749대를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 50.2%, 42.8%, 40.1%증가했지만, 판매는 2.7% 감소한 수치다.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에 달성한 기존의 최고 영업이익(1조6065억원)을 또 한 번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아울러 기아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업이익률은 2.1%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2022.07.28 16:44
기아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내년 출시될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날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EV9'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확실한 SUV라고 볼 수 있는 첫번째 차량"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모델의 가격은 당사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MSRP(제조업체의 권장소비가격) 기준 5만~7만불(약 7300만~9200만원)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07.27 17:28
쌍용자동차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회생채권 현금 변제율 6%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내달 예정된 관계인 집회에 난항이 예상된다.쌍용차는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지난 26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회생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355억원을 변제재원으로 한 채무변제 계획과 최종 인수예정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이다.회생계획안에 의하면 총 변제대상 채권은 약 8186억원(미발생 구상채권 제외)이며, 이중 회생담보권 약 2370억원 및 조세채권 약 515억원은 관련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