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0 15:48
인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접근법을 바꿔야 할 때가 됐다고 독일 자동차 업체폴크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29일(현지시각) 인사이드EV 등 외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이날 발표한 상반기 재무결과 보고서에서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폴크스바겐의 판매실적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기차 소비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등의 시장 변화에 맞출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에서 써온 기존 전략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인도 시장에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상반기 동안 폴크스바겐이 인도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1만8285대로 예상을 다소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전기차 ID.2021.07.30 13:30
전 세계에는 수 많은 자동차 업체와 차종이 있다. 첨단 기수를 탑재한 다양한 차종이 쏟아지고 있지만 모두 다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일부 차종은 잘 팔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소리 소문 없이 생산을 중단한 모델이 있다. 그런데 이런 차종이 해외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다.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그 주인공이다. 스토닉은 기아에서 2017년부터 생산한 전륜구동 기반 SUV 차량이다. 차명은 '재빠른'을 의미하는 '스피티(speedy)'와 '으뜸'을 뜻하는 '토닉(tonic)'의 영어 머릿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를 뜻한다. 하지만 스토닉은 국내에서 지난 해 9월 판매가 중지되는 굴욕을2021.07.30 13:27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Y 등 일부 전기차의 미국내 판매가격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인상했다. 반면 중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의 가격은 올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테슬라 모델Y은 미국에서는 가장 비싼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5만3990달러(약 620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으나 중국에서 팔리는 모델Y의 가격은 4만2394달러(약 4900만원)에 머무르는 다소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똑같은 전기차에 대한 가격을 이같이 다르게 올리는 것은 미국 전기차 시장과 중국의 전기차 시장의 환경이 다른 점을 이용한 투트랙 전략이 있는 것로 분석되고 있다.2021.07.30 08:06
미국의 전기차 업체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미국 검찰청에 의해 3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CNBC가 29(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대배심 기소장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지난 9월 사임한 밀턴이 사업의 거의 모든 측면에 대해 기만적이고 거짓된 주장을 했다고 비난했다. 대배심은 밀턴이 2020년 6월 니콜라가 상장했을 때 벌어들인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포함해 위법 행위를 추적할 수 있는 모든 재산을 몰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유타주 출신 사업가인 트레버 밀턴은 2014년 천재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1856-1943)에서 이름을 딴 니콜라(Nikola)를 창업했다. 니콜라는 지난해 6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2021.07.30 08:00
미국 백악관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신차판매에서 전기자동차(EV) 비중을 적어도 40%로 하는 자발적인 목표를 지지하도록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자체목표는최대 50%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목표의 대상이 완전 EV만으로 할지 하이브리드차 등도 포함될지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한 바이든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의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바이든 정부는 빠르면 다음주라도 2026년까지 자동차 배출가스기준의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2021.07.29 16:13
우주산업 시장에도 경쟁체제가 본격 도래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독일 자동차 명가 포르쉐가 도전장을 내던졌기 때문이다.28일(현지시간) 인터레스티잉 엔지니어링(IE, Interesting Engineering)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 명문 포르쉐 가문이 우주산업 시장에 투자를 늘리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외신은 포르셰 가문과 피크 가문이 세운 가족 지주회사 포르셰SE가 이날 독일 민간 우주개발업체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미국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경쟁에 포르셰SE가 진입하겠다는2021.07.29 16:09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교통거점 중심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선제 구축함으로써 전기·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무공해차 충전 인프라 구축상황 점검 및 확충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차량 보급 확대에 맞춤 충전 인프라 대폭 확대뿐만 아니라 이용자 편의 중심의 충전소 배치, 민간 참여 확대 등이 지속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2021.07.28 16:36
전기차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전액 보상하는 특약이 다음달 초부터 모든 보험사에서 판매된다.금융감독원은 28일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전기차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전기차 등록대수는 2015년 말 5712대에서 지난해 말 13만4962대로 연평균 453% 증가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전기차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수리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여타 자동차에 비해 평균 수리비와 부품비가 각각 31%, 52% 비싸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특히 전기차 배터리가 파손될 경우 부분 수리가 거의 불가능해 배터리를 교체해야 운행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동차2021.07.28 16:35
중국 최대 배터리제조업체 CATL의 나트륨이온배터리 발표 소식으로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고 시나닷컴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ATL은 이날 오전 나트륨이온배터리 발표회는 29일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에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CATL 주가는 나트륨이온배터리 정식 발표 소식으로 오전 장중 한때 7.67% 급등한 533위안(약 9만4436원)을 기록했고, 점심시간 휴장 전 5.05% 오른 520위안(약 9만2133원)에 거래됐다. 앞서 CATL 쩡위췬 회장은 5월 21일 주주총회에서 "7월쯤에 나트륨이온배터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트륨이온배터리는 나트륨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에 이동해 작동한 것으로 리튬이온배터리의 작동 원리와 비2021.07.27 16:21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현대차는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9월 15일 캐스퍼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캐스퍼는 현대차 경형 모델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경형 SUV차량이다. 광주광역시(지분 21%) 주도로 현대차가 지분 19%를 보유해 만든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차량 생산을 맡는다.GGM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빛그린산단 사업장에서 '성공적 양산 D-50 합동 점검·결의대회'를 하고 차질 없는 양산을 다짐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준비 과정 점검과 그 결과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