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15:58
국내 수입차 1등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토마스 클라인)가 급증하는 리콜(제품 결함 발견하면 회수)과 주행거리, 보조금 논란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악재가 잇따라 불거져 결국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려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벤츠코리아, 리콜·결함 건수 1등...'품질 논란' 뜨거워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국내 수입차 리콜 현황은 차종 총 762종, 대수는 56만3516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벤츠가 29만7342대로 가장 많다. 이는 전체 비중에서 약 55%에 이르는 비율로 압도적이다. 여기에 벤츠는 월별 결함 신고 횟2021.07.21 10:53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4세대 모델에 이어 이번에도 '파격'의 디자인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면과 측면, 후면을 완전히 바꿔 미래지향의 역성동있으면서도 심플한 면모를 갖춘 모델이다.기아는 준중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 도심형 SUV 차량으로 1993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8년 째 생산 중인 국산 SUV 중 최장 수 모델이자 누적 판매 614만 대에 이르는 기아의 1등 판매량 모델이다. ◇4세대 스포티지, 소위 '눈뽕'으로 통해기아 중형 SUV 스포티지 4세대 모델은 2015년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판매를 시작했다.이 모델은 다양한 디자2021.07.21 10:46
한국닛산과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했거나 제작·판매한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된다. 대수는 닛산 알티마가 1만9760대로 가장 많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들 기업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알티마 1만9760대는 보닛걸쇠장치의 내식성 부족으로 장치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2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기아가 판매한 전기차 '니로' 1만5276대는 자2021.07.21 10:08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알카자르가 인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6월 16일 출시된 알카자르가 1만1000여 대 예약됐고 5600대 이상 판매됐다"며 "예약 대수의 30%는 최상위 트림(등급)"이라고 20일 밝혔다. 알카자르는 현대차의 인도시장 전략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알카자르 6·7인승 모델과 프리미엄 트림을 통해 고급 SUV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는 3열 공간 확보와 뒷좌석 탑승감을 높인 것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5만447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2만6820대)보다 판매량이 103.1% 증가했다. 인도시장 판매는 4만496대,2021.07.20 11:03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 전환 속도를 내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GM은 19일(현지시간) 산하 GMC를 통해 3번째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앞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올 후반 GMC 산하 허머 브랜드를 통해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4월에는 셰볼레 실버라도 픽업트럭 전기모델을 출시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GM은 이날 여기서 그치지 않고 3번째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겠다고 확인했다. 픽업트럭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함께 자동차 업체들에 가장 마진 높은 차종이다. GM, 포드 등 미 자동차 업체를2021.07.19 22:50
현대차기아가 남미 칠레에서 상반기 차량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칠레자동차협회 (AMAC) 보고서를 인용해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칠레 판매량이 17만8000 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칠레 자동차 시장점유율은 6.9%다. 1위 쉐보레(10.9%)에 밀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열악한 환경에서 칠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가 칠레에서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소형차를 중심으로 '칠레 현지화'가 된 전략 차종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칠레 시장에서 차량 판매가 늘어는 것은 소형차(i20, 베르나, 아반떼 (현지 수출명 엘란트라)를 선2021.07.19 18: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과 반도체 대란이 전 세계 자동차시장을 뒤흔들고 있지만 전 세계 슈퍼카 인기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이는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를 한꺼번에 하는 '보상소비'와 '베블린 효과'가 자동차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상소비는 코로나19 이후 잠재된 소비심리가 폭발해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말하며 베블린 효과는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로 명품만을 소비하는 추세를 뜻한다.특히 럭셔리 스포츠카 성장이 매섭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그 주인공이다.◇전 세계에 부는 포르쉐 '열풍'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가 전 세계 부자들2021.07.19 10:52
르노삼성자동차 중형 스포츠다용도차량 (SUV) QM6, 소형 SUV XM3가 국내 SUV 시장에서 든든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QM6는 6월 한 달 간 3537대 팔렸고 XM3는 6월 1565대 팔리며 국내 소형 SUV중 4번째로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소형 SUV 판매량 1위는 기아 셀토스(4071대), 2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2671대) , 3위 기아 니로(2312대)다. 르노삼성은 해외 시장에 본격 수출을 시작한 XM3(수출명 아르카나)가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XM3는 유럽 28개 국가에서 르노 엠블럼을 장착하고 아르카나로 판매된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 올 3월 사전 출시됐다. XM3는 2020년 2만305대를2021.07.19 10:49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이틀 간 휴업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19~20일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이 자동차 생산 중단을 하는 것은 부산 공장이 만들어진 지난 1995년 이래 처음이다. 올해들어 현대차·기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가 반도체 수급 문제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르노삼성은 그동안 생산노조 파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까지 생산한 닛산 로그 수출 물량을 잃고 내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잃었다. 그러나 르노삼성은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수출명 아르카나)의 유럽 수출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해2021.07.19 10:20
현대차·기아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수출 호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9일 현대차·기아가 올해 1∼5월 수출한 친환경차가 총 14만5781대로 작년 같은 기간(10만691대)에 비해 약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8만1278대, 기아는 6만4503대로 각각 45.5%와 43.8% 늘었다. 올해부터 싼타페와 쏘렌토, 투싼 등 하이브리드 SUV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니로 전기차(EV) 등 기존 전기차 모델과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힘을 보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현대차·기아의 올 한 해 친환경차 수출은 30만대 선을 돌파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