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7 15:54
기아가 공공부문에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기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위블 비즈는 공공부문이나 기업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다.기아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교통 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3월 화성시와 '친환경 미래차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화성시 공무원을 대상으로2021.06.07 15:43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Volkswagen)이 디젤게이트(dieselgate) 사건과 관련해 마틴 빈터콘(Martin Winterkorn) 전 최고경영자(CEO)와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젤 게이트는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검사 중에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적게 배출하고, 일반 주행에서는 매연 기준치의 40배가 배출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것이 드러나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은 사건이다. 디젤 엔진은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는 적게 배출하는 반면 질소산화물을 많이 배출한다. 질소산화물은 기관지염과천식 등을 일으키며, 산성비의 원인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로 규제되고 있다. 질소산화물이 태양광과 반응하면 오존이 만2021.06.07 08:51
제너럴일렉트릭(GE),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자동차, 필립스66, 엑손모빌, 로열 더치 셸 등이 유망 수소주로 지목됐다. 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에서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핵심 대체 에너지원이 될 수소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수소가 그린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들 종목을 수혜주로 지목하고 포트폴리오에 편입 시킬 것을 권고했다.UBS는 이른바 '블루 수소'에 집중했다. 블루 수소란 천연가스에서 생산되는 수소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포집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분석노트에서2021.06.07 08:50
미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간 합병 상장을 위한 거래가 타결 단계에 와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소식을 처음 전한 테크크런치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양사간 합병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 규모는 120억달러(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로라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 계열의 자율주행차 업체 어드밴스드테크톨로지스그룹을 인수한 업체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300원을 투자한 기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로라가 현재 협의를 벌이고 있2021.06.06 12:59
테슬라 인디아가 올 연말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앞서 테슬라는 인도 뭄바이에 모델3(Model 3) 3대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테슬라 인디아는 지역 서비스 관리자로 포르쉐 출신 사미르 자인(Samir Jain)을 고용했다고 테크 스토리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뭄바이의 테슬라 인디아로 보내진 테슬라 모델 3는 테스트를 거쳐 올 연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도 전기차 시장은 초기 단계로 시장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테슬라가 인도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이유는 수입 차량에 대해 막대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올해 인도는 전기차 수입과 투자를 장려하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일론 머스크2021.06.06 12:57
중고차를 살 때 차량이 시정조치(리콜) 대상이 되는 지 여부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흔히 ‘레몬 마켓(lemon market)’이라 불리는 중고차시장의 폐해가 다소 줄어드는 계기가 마련됐다. 레몬 마켓은 중고 물품을 파는 이와 사는 이의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품질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레몬 마켓에는 불량품이 판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중고차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보왜곡과 정보 격차를 줄이기로 한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이달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2021.06.05 13:25
현대자동차가 파키스탄에서 차량용 반도체칩 품귀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5일 현지 매체 인크팍에 따르면 파키스탄 현대차 조립회사 현대 니샤트(NISHAT)가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으로 투싼의 예약을 일시 중단한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차량용 반도체칩 수요에 차질이 생겼고 완성차 생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 니샤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국제 물류 장애에 직면해 있다"라며 "반도체칩 역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투싼 판매가 어렵게 됐다"라고 말했다.또한 "투싼 예약 중단과 함께 사전 예약 완료 고객을 위한 인도 절차를 우선 순위로 할 것"이라면서 "배송에2021.06.04 15:43
전기차 시대의 본격 도래와 함께 전기 트럭 시장도 열리고 있다.세계 최대 트럭회사인 파커, 볼보 트럭(북미), 다이머 트럭(북미)을 포함한 북미 최대 규모의 가장 잘 알려진 트럭 제조업체 중 일부는 새로운 전기 트럭을 준비하고 있으며 테슬라, 니콜라, 바이두와 같은 회사는 계속해서 전기 트럭 주문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타이어 제조업체에도 전기 트럭에 맞는 타이어 개발이 시작되고 있다. 타이어 제조업체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도전 과제다. 전기 트럭에 맞는 타이어의 주행 거리, 회전력, 그리고 무게를 고려해 생산해야 한다.타이어 전문가들은 전기차용 타이어의 성능 역시 연료 구동식 차량의 타이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면서2021.06.04 15:42
인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마루티 스즈키가 인도 자동차 시장점유율에서 처음으로 50%밑으로 떨어져 비상이 걸렸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내 자동차공장 3곳 모두 폐쇄되면서 인도내 사업이 실질적으로 중단된 영향으로 시장점유율도 하락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타격 뿐만 아니라 마루티 스즈키가 인도내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마루타 스즈키 인디아의 영업이익률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 회계연도(2020년4~2021년3월)에 3.3%로 1.9%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는 11.9%라는 가장 높은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