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2 11:34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내년에 400만대를 넘어서는데 이어 불과 9년 후인 오는 2030년께면 3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는 “정부 차원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과 보조금 제공을 비롯한 친환경 교통수단 지원 정책이 점차 확산되고 세제 감면 혜택도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 판매가 이같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일본, 한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기차 시장이 이같은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2021.06.02 11:30
현재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전기자동차(EV)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요타가 주도하고 있는 수소자동차(FCV)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産經)가 전문가의 기고를 통해 분석했다. 일본 에너지시프트 발행인이자 전 외무성관료 마에다 유다이(前田雄大)는 기고문에서 "도요타가 FCV판매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각국은 수소에 눈을 돌리지 않았으나 재생에너지의 비용이 극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019년경부터 유럽에서부터 FCV에 대한 관심이 바뀌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지난해 7월에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가 수소전략을 발표하고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려는2021.06.02 11:27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비대면)' 흐름에 발맞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의 하나로 이달 18~27일 진행하는 '현대모비스 기부 하이킹'에 참여할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이달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10일간 등산하며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비대면 CSR이다. 참가자는 유명 등산 앱 ‘트랭글’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비 대면 방식으로도 참여 할 수 있다. 등산을 하며 쓰레기도 줍는 ‘클린 하이킹 캠페인’도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참가비 전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코2021.06.02 08:28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고급 프랜드 제네시스도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유럽 자동차 시장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완성차 업체에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 자동차의 자존심 도요타이다. 도요타자동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저조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이 0.4%에 그치는 치욕을 맛봤다. 그러나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은 완성차 업체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야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2021.06.02 08:28
'자동차 선진 시장인 미국과 유럽 11억 명 소비자를 공략하라'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과 유럽 등 자동차 선진 시장을 공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한다.13억 명 인구대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 주력해온 현대차그룹은 인구 3억3000만 명 미국과 인구 7억4700만 명 유럽 자동차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경영전략을 세웠다. 이는 소형차부터 최고급 차량까지 다양한 차종을 만들어 내는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을 웅변한다. 또한 신흥시장 못지 않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공략하지 못하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는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이어 유2021.06.01 10:32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 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으로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된다.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2021.06.01 09:53
도요타와 혼다가 말레이시아의 봉쇄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동남아에서 코로나19 감염의 급증으로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이 마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말레이시아는 1일(현지시간) 전국적인 봉쇄를 단행하여 6월 14일까지 대부분의 산업을 폐쇄 조치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철강업체는 영업은 계속할 수 있지만 전체 직원의 10%만 운영할 수 있고 전자, 화학, 제약사는 60%로 제한된다. 이전에 최악의 코로나19 상황을 피했던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은 올들어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기업들이 생산 공장을 중국으로부터 이전함에 따라 중간재2021.05.31 15:56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오프로드의 강자 지프는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총 23일간 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과 송전 해변 인근에서 개최한 '지프 캠프 2021'을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지프 캠프'는 67년 역사를 가진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유럽·호주 등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다.이번 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실시됐으며 260팀 총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캠프에 모인 지프 차량은 대략 300대에 이르며 각기 개성 넘치는 차량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캠프 내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오2021.05.31 10:57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의 인도 첸나이 합작공장의 직원들이 31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상의 우려를 이유로 출근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노조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첸나이공장에서는 코로나19 안전대책을 둘러싸고 직원들이 지난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이 공장의 조업이 26~30일까지 중단된다고 보도했다.포드와 현대자동차도 지난주 직원들이 코로나19관련 안전상의 우려를 항의하자 첸나이공장의 조업을 중단했다.르노와 닛산 합작공장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는 30일밤 경영진에 보낸 서한에서 “31일에 직원들이 출근하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2021.05.31 10:49
캐딜락이 새롭게 거듭난 플래그십(대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 캐딜락은 다음달 10일 7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5세대 에스컬레이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에스컬레이드는 풀사이즈급 럭셔리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오며 단일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넘어 하나의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진화해 왔다.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에스컬레이드만의 강렬한 비율과 디자인의 초석을 다졌으며 이후 당대 최고의 럭셔리 옵션을 모두 탑재한 2세대 에스컬레이드(2001년~2006년)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2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