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31 10:10
베트남 정부가 올해 초부터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지난달 말 기준 무려 2만6000대 노후 차량이 기준 미달 판정을 받았다. 이 차량 소유주들은 수리 후 재검사를 받고 정기 등록을 시행해야 한다.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 등 베트남 대도시 배기가스 배출량은 세계보건기구(WHO) 허용치 1.5배가 넘는다. 지난 2019년 WHO의 조사에 의하면 베트남에서는 매년 약 6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사망한다.베트남 등록국에 따르면 강화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적용한 결과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검사를 받은 차량 8~10%가 미달 판정을 받았다.베트남 차량 등록국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2021.05.31 10:00
테슬라의 유럽 생산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독일 베를린 외곽의 테슬라 기가팩토리4의 가동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당국의 허가에 따라 생산장비 설치가 시작되는 등 공장이 완공 단계에 들어섰으나 막판에 예상치도 못한 암초를 만났기 때문이다. 자동차 전문매체 더드라이브는 “화학적 원인에 의한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 측면에서 기가팩토리4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서가 기가팩토리4를 관리하는 주정부에 제출되면서 이 공장의 가동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사 전부터 환경운동 단체의 반대 시위가 이어졌고 2차 세2021.05.31 09:59
쌍용자동차가 6월 초에 매각주관사를 정해 기업회생 절차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쌍용차는 30일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기업 매각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각주관사 후보로는 미래에셋증권, 한영회계법인 등이 물망에 올랐으며 쌍용차는 매각주관사가 확정되면 입찰 공고를 내고 매각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회사 인수 의향을 밝힌 업체 4~5곳을 대상으로 이들이 제출한 인수의향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기로 했다. 현재 쌍용차에 인수 의사를 타진한 곳은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를 비롯해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2021.05.31 09:58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준중형급 세단 모델 코롤라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팔린 자동차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3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포커스투무브는 최근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현황 보고서에서 도요타 코롤라의 판매실적이 109만7556대로 전년대비 10.5% 증가해 도요타의 크로스오버 라브4(99만5762대)와 혼다자동차의 준중형 SUV CR-V(73만6980대)를 제치고 판매량 기준 정상에 올랐다.도요타 라브4 판매량은 전년보다 4.5% 증가했으나 혼다 CR-V 판매량은 전년대비 9.2% 감소했다. 혼다 CR-V 다음으로 많이 팔린 차는 혼다의 준중형 세단 시빅으로 전년대비 15.8% 줄어든 62021.05.31 09:58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산 타이어에 환율상계관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판정을 내렸다. 3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넷(Vietnamnet)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산 승용차 및 경트럭 자동차 타이어의 덤핑 판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상무부는 조사를 통해 베트남 정부가 동화에 대한 통화 저평가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최종 판결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 기업들은 작년 4월 6일 이후 미국에 수출한 타이어에 대해 6.23~7.89%의 상계관세를 부과해야 한다. 이 결정에 따라, 베트남에서 제품을 생산, 미국에 수출하는 금호타이어도 상계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업체별 관세율은 금2021.05.31 09:56
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 신형 티저 이미지를 31일 최초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1993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 누적 600만대 이상 팔린 기아의 플래그십(대표) SUV 모델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해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말한다.외관은 기존 모델 대2021.05.30 11:54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2021 넥센스피드레이싱 & 태백모터스포츠페스티벌이 지난 9일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개최한 가운데 개그맨 김진곤이 캐딜락 CT4를 타고 서킷을 질주했다.이날 김진곤은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 KSR-GT 클래스에 참가하는 우승 후보 송형진(어퍼스피드) 드라이버와 함께 캐딜락 CT4를 타고 서킷 교육과 질주를 경험했다.SBS 공채 9기 출신인 김진곤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 등에 출연하며 2008년 SBS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신인상을 수상한 개그맨으로 현재 15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 채널 핵잼컴퍼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김진곤과 송형진이 캐2021.05.29 16:29
일본 대표기업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이 전기자동차(EV) 배터리시장 공략을 위해 연합전선을 구축했다.닛산(日産)자동차도 중국계 전지 제조사와 손잡고 자국이나 영국에 EV배터리 공장을 새로 짓는다.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게이)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와 파나소닉이 공동출자한 EV배터리 생산 전지 자회사가 일본 효고(兵庫)현 본사와 중국 다롄(大連) 공장에 생산라인을 증설한다.또한, 일본 시즈오카(静岡) 현에 있는 두 회사의 합작사 프라임어스EV에너지도 일본과 중국 두 나라의 생산라인에서 EV배터리를 증산한다는 계획이다.도요타는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전지 부문 투자액을 1600억 엔으로 책정했다2021.05.29 14:40
르노삼성자동차가 주야간 2교대 전환과 노조의 파업에 맞선 직장폐쇄도 철회하기로 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 유럽 수출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르노삼성차는 “6월 1일부터 주야간 2교대 근무로 원상복귀를 결정했고 이를 위해 부산공장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더 이상 노사 대립으로 인한 파업은 노사 공멸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상적인 업무로 복귀를 통해 노사 현안도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과 동참을 다시 한 번 간절히 부탁한다”고 노조에 파업 철회를 요구했다. XM3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만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다. XM3는 유럽 시장2021.05.29 14:38
현대자동차가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로 멕시코 준중형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29일 외신 오토모터스에 따르면 현대차 멕시코법인은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 신형 엘란트라를 출시하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전 트림에는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무단 변속기(IVT)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147마력과 최대토크 132(lb.-ft)를 발휘한다. 현지 가격은 36만6900~48만3900 페소(약 2043만~2695만 원)에 책정됐다.엘란트라(아반떼)는 '2021 북미 올해의 차'와 미국 중고차 거래 사이트 오토트레이더스 선정 5만 달러 이하 자동차 인테리어 톱10, 카앤드라이버 '에디터스 초이스' 등에 이름을 올리며 북미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