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2 13:37
자동차 반도체칩 부족으로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 모터와 스즈키 모터가 도요타에 이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닛산과 스즈키는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으로 다음달 일부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조정에 돌입한다.닛산은 내달 24일과 25일, 28일 등 3일에 걸쳐 일본 남부 큐슈에 있는 공장을 휴업하고 토치기와 오파마 공장에서 한 달간 생산 조정에 들어간다. 또한 닛산은 멕시코 공장에서도 일부 모델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결정했다.닛산 대변인은 "반도체 글로벌 부족 현상으로 자동차 업계 부품 공급에 많은 차질이 생겼다"라며 "닛산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2021.05.21 13:53
현대자동차 체코에서 최고의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현대차 체코공장(HMMC)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경제 부총리 등 주요 정부인사와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다.1995년부터 시작된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의 규모와 활동 성격 등에 따라 ▲엑셀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사회공헌(Social Resp2021.05.21 13:21
혼다 코리아가 지난 2월 25일 패밀리 미니밴 '뉴 오딧세이'를 출시하며 카니발에 도전장을 냈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확충하고 차량 2열과 3열 좌석을 간편하게 이동하거나 접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뉴 오딧세이는 전장(길이) 5235mm, 전폭(너비) 1995mm, 축거(휠베이스 3000mm다.외관 변화는 크지 않았다. 앞쪽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지시등 디자인이 바뀐 정도였다. 여기에 후면부 장식이 변경되고 19인치 샤크 그레이 알로이 휠이 새롭게 사용됐다.실내에는 기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무드 조명이 추가되고 가죽 시트 변경으로 착좌감을 개선했다.전체적으로 보면 소소한 변화이지만 요즘 국2021.05.21 13:02
재규어랜드로버(JLR) 소유주인 인도의 타타 모터스가 지난 분기 10억 달러 이상의 충격적인 손실을 발표했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결손은 타타 모터스가 재규어랜드로버의 사업 개편과 관련해 21억 달러를 지출했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이 큰 차질을 빚은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달 JLR은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영국에 있는 두 개의 주요 생산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올해 1분기 동안 타타 모터스는 애널리스트의 예상 수익 3억6540만 달러에 턱없이 못미치는 10억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매출은 중국에서의 JLR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27% 증가했지2021.05.21 13:01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일상 복귀가 빨라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대표적 이동수단인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 이후 자동차 산업은 어떤 양상을 보일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늘고 있다. 지난 해 급속히 소비가 늘어난 전기차 구입이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 이전처럼 내연차 시장이 다시 위력을 발휘할 것인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이슈다.미국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늘어났지만 백신 보급으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진행되면서 쇼룸을 직접 찾아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기후환경 보호의 절실함을 느낀 고객들은 자동차의 지속 가능성을2021.05.21 13:00
네덜란드 법원은 전 닛산 자동차 회장 카를로스 곤(Carlos Ghosn)이 부당하게 해임됐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닛산과 미쓰비시에게 500만 유로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 보이스(Insider Voice)에 따르면 법원은 카를로스 곤과 닛산·미쓰비시 네덜란드 지주 회사간에 고용 계약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2018년 4월과 11월 사이에 합작 투자에서 받은 급여를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곤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일본에서 보수 축소 신고와 특별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가택연금 중이던 곤은 2019년 12월 음향기기에 몸을 숨기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전용기2021.05.21 08:5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일(현지시간) 마침내 고급 세단 모델S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행사를 예고했다. 모델S 업그레이드 버전 '플레이드'를 다음달 중 '출시행사'를 통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플레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어수선함 속에 출시 일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개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CNBC에 따르면 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드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다음달 3일 플레이드 '출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그는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출시 행2021.05.20 17:30
포드 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페디션(Expedition)'이 차박(차+숙박) 열풍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포드 코리아는 지난 3월 22일 풀사이즈 대형 SUV 익스페디션의 숏바디 버전 플래티넘 트림을 단일 모델로 출시했다.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차박과 캠핑은 물론 요팅과 로드트립, 트레일러, 카라반 여행, 서핑 등 다양한 규모의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플래티넘 트림은 북미 시장에서 최상위 모델로 알려져있다.국내 시장에 첫 얼굴을 드러낸 익스페디션은 전장(길이) 5355mm, 전폭(너비) 2075mm, 전고(높이) 1945mm 사이즈로 포드 익스플로러 보다 길고 넓으며 3110mm의 휠 베이스(차축 거리)를2021.05.20 16:18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한 옵티마와 쏘렌토 등 44만대에 대해 또 다시 리콜에 들어간다.20일 AP통신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13~2015년형 세단 옵티마 28만3803대, 2014~2015년형 쏘렌토 15만6567대에 대한 리콜 계획서를 지난 1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차량은 지난해 제어 컴퓨터 문제로 브레이크 액이 누출되고 전기 쇼트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으며 이번 리콜로 새로운 퓨즈 설치와 제어 컴퓨터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리콜 후 수리를 완료했지만 옵티마 차량에서 절연 용해 문제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옵티마 6건, 쏘렌토 2건의2021.05.20 14:30
"기술 한계에 도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아우디 코리아가 순수 전기자동차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최초로 프리퓨 행사를 20일 진행했다.'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아우디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에 이어 아우디 전기 모빌리티 전략의 두 번째 이정표이자 아우디 스포트의 전기화 여정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지난 2월 9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아우디 e-트론 GT는 아우디 브랜드의 미래를 형상화했으며 프리미엄 모빌리티 미래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진 아우디 DNA를 상징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아우디 e-트론 GT'는 매혹적인 디자인과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