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6 13:30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VW)이 독일에 '전고체 배터리' 공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폭스바겐이 출자한 합작 파트너사인 미국 전지 개발 회사 퀀텀 스케이프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대형 배터리 공장과 동일한 20기가 와트시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퀀텀 스케이프와 폭스바겐은 연내에 합작 회사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 생산 라인의 설치 장소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EV)용 배터리의 주요 거점이 있는 독일 중북부 니더작센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 잘츠기터가 공장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우선 1기가 와트시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한 후2021.05.16 13:28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자동차(EV) 아이오닉 5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여느 차량보다 오랫동안, 그리고 크게 화제가 됐다.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세부 차량 정보가 공개됐을 때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많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너무 짧다는 이유였다.언론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장착한 아이오닉 5는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확보했다'라는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제원표상 복합 주행거리가 최장 429km(롱레인지 모델 기준)로 알려지자 현대차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아이오닉 5는 '직접 타봐야 아는 차'였다. 경기 하남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왕복 80여 km를 달리며 면면을 뜯어봤다.아이오닉 5는 외관부터2021.05.15 13:36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주행거리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14일 외신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넥쏘의 1회 충전 후 최장 주행거리 778km보다 109.5km가 늘어난 887.5km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778.km 기록은 지난해 친환경 모험가 베르트랑 피가르가 세운 것이다. 최근 월드랠리팀 소속 드라이버 브랜단 리브스는 넥쏘와 함께 호주 멜버른 지역을 돌며 새로운 주행거리 기록했다.브랜단 리브스는 평균 시속 66.9km로 총 13시간 6분을 소요했다.이로써 현대차는 넥쏘의 최장 주행거리 기록 갱신과 함께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브랜단 리브스는 "랠리 드라이버로서의 기록 경신이 아닌 넥쏘2021.05.15 13:09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는 상하이(上海)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EV)에 중국배터리제조업체 EVE에너지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공급을 받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LFP배터리는 EV용 배터리에 사용하는 고가의 금속인 코발트와 니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싸게 제조할 수 있다. 그러나 LFP배터리는 1회충전으로 운행거리가 일반적인 니켈/코발트를 사용한 배터리보다 짧다.테슬라는 이미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로부터 LFP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소식통들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며 테슬라는 올해 3분기중 계약2021.05.15 13:09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은 칩 부족 문제가 2분기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샤오펑의 회장 허샤오펑은 "2분기의 칩 공급량은 가장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칩 부족 문제는 빠르면 3분기, 늦으면 내년 1분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샤오펑은 칩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칩 공급업체와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펑 13일(현지 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6.1% 폭증한 29억5100만 위안(약 5176억540만 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총이익률은 전월 대비 11.2% 늘어났다. 전기차의 인도량은 1만33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7.4% 늘어났고, 매출은 28억102021.05.14 11:24
코넬대 연구진이 도로에 특수 충전 스트립을 내장해 그 위를 주행하는 전기차(EV)들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가제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V를 운행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가 부족할 때 충전소를 찾는 것과, 충전소를 찾아도 충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EV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주된 문제이기도 하다. 코넬대의 이 새로운 연구는, 실제 상용화가 될 경우 EV의 선택을 증가시키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쿠람 아프리디 공대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에도 무선으로 EV를 충전하2021.05.14 11:22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스타리아'는 다목적 차량(MPV)이라는 장르에 딱 들어맞는다. 길고 넓고 높은 실내에 좌석을 자유롭게 배치해 어느 상황에서도 공간을 마음대로 연출할 수 있다.스타리아는 현대차가 이전에 출시한 차량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된다. 굳이 따지자면 1980~90년대 '그레이스', 2000~10년대 '스타렉스'로 계보가 이어진다. 그러나 스타리아는 기존 틀을 거부한다.스타리아의 공간 활용성은 커다란 차체에서 비롯됐다. 스타리아는 ▲전장(길이) 5255mm ▲전폭(너비) 1995mm ▲전고(높이) 1990mm(카고는 2000mm) ▲축거(휠베이스) 3275mm에 이른다. 국내에 판매 중인 MPV 가운데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글로벌모터즈가 시승2021.05.14 10:24
현대자동차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치유)할 수 있는 쉽고 즐거운 차박 경험을 선사한다.현대차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부터 운영되는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휠핑'은 최근 증가하는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반영, 고객들에게 현대차와 함께하는 색다른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플랫폼이다. '휠핑(Wheelping)'이란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다.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차수별 20팀씩 7회차(총 140팀)에 걸쳐 운영됐으며 차량 무상 제공과 함께 테이블, 의자, 폴딩박스, 매트2021.05.13 15:28
벤틀리모터스의 최고급 럭셔리 세단이 더욱 완벽해져 돌아왔다.벤틀리모터스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채택하고 안락함을 극대화한 '2022년형 플라잉스퍼'를 13일 공개했다.새로운 플라잉스퍼의 가장 큰 특징은 최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NVH, Noise, vibration and harshness)을 극단적으로 줄여 실내 쾌적함과 안락함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점이다.특히 기본 사양들이 대폭 강화됐다.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에어 이오나이저'를 비롯해 핸즈 프리 트렁크 오픈, 확대된 안전 사양과 톱 뷰 카메라, 웰컴 라이트, 자동 조광 미러 등을 포함하는 '시티 스펙'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공기 이온2021.05.13 11:35
일리노이주 노멀시 외곽에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화로 이동함에 따라 미국 노동 운동이 직면한 도전을 보여주는 공장이 있다. 미쓰비시의 철수에 따라 다음달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인 리비안(Rivian)은 그곳에서 픽업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제조하기 시작할 것이다. 다음달에는 18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2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쓰비시는 2015년 공장을 폐쇄하면서 세기가 전환 될 무렵 최고조에 달했던 4000명의 노조 인력을 해고했다. 리비안은 청산인으로부터 1600만 달러에 공장을 인수했고 그곳에서 첫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장은 같은 노동자를 고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더는 노동조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