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9 14:25
테슬라가 약 2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투자 이후 몇 달 만에 장부상 가치도 상당히 올라갔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시를 통해 3월 말 기준 비트코인 투자 평가액이 24억8000만 달러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올해 초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비트코인을 차량 대금으로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테슬라는 1분기 비트코인 매각으로 1억100만 달러의 이익을 추가해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전일 밝혔다.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시가평가 자산(mark-to-market asset)으로 회계 처리하지 않는다. 이익을 확정하기 위해 팔아야만 이익 혜택을 인정한다는 뜻이2021.04.29 14:24
베트남의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현지의 벤츠 유통회사 하사코(Haxaco, Hang Xanh 자동차 서비스 주식회사)의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28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남 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벤츠 유통회사 하사코의 올해 1분기 세후 이익이 약 560억동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6배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1509동이었다. 매출은 1조4360억동, 총 수익은 1290억동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56%, 129% 증가했다.작년 동기 대비, 대출이자는 거의 100% 감소했으며, 판매 비용은 20% 높아졌지만 관리 비용은 14% 줄었다.2018~2020년 연간 수십억동에 불과했던 하사코의 이익은 올해 1분기에 급증, 호황기였던 2016~20172021.04.29 14:23
현대자동차와 마루티스즈키 등 인도내 자동차제조업체들이 구급용 산소 공급을 위해 자동차 생산라인을 중단하거나 재난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인도내 신종 코로바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파동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즈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차인도재단(HMIF)을 통해 20억루피 상당의 코로나19 구호지원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구호지원금은 마하라슈트라주, 델리주, 하리야나주, 텔란가나주 등 코로나19가 극심한 지역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는 또 물자를 투입해 병원에 응급용 산소 제조공장을 설치하는데도 일조키로 했다. 이는 위급한 환자와 병원이 산소를 자급2021.04.29 14:22
도요타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자동차 조립공장에 8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신형 SUV 차량 2개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니케이아시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로 각각 생산되는 두 대의 신형 SUV는 각각 최대 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조건에 맞는 도로 상황에서는 핸즈프리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도요타 측은 밝혔다. 도요타는 이 인디애나 공장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국제 기후변화 정상회담을 주최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나온 의식적인 발언이다. 테드 오가와 미국 도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및 신차2021.04.29 14:21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는 사용 후 배터리의 재이용 또는 재활용을 통한 EV 고전압 배터리의 원료 선순환과 탄소절감이 목적이다.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사용 후 배터리에서 리튬을 포함한 금속을 회수해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가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가능성과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3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년간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실증 사업을 진행, 배터리 내 금속 회수 가능성과 효과,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2021.04.28 11:57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Vingroup)이 하딘(Ha Tinh)성 붕 앙(Vung Ang) 경제단지에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의 제2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TC뉴스등에 따르면 빈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가 최근 하딘성 인민위원회에 자동차와 부품 공장 단지 건설 제안서를 제출했다.빈홈즈는 하딘성 붕 앙 경제단지내 총 2000ha 규모의 부지에 빈패스트의 자동차 제조 공장, 부품 협력 업체들 공장, 항만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단 주변에는 관광 리조트를 지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2단계로 구성되며 건설 허가를 받은 후 7년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빈홈즈는 23조5450억 동2021.04.28 11:54
미국 포드가 27일(현지 시각)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를 자체 개발하기 위해 1억8500만달러(약 2057억원)를 투자해 미시간주 남동부에 배터리 개발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포드는 이날 공식 발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해 최종적으로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포드는 이 자금을 내년 말까지 디트로이트 외곽에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을 위한 파일럿 시설인 ‘포드 아이온 파크(Ford Ion Park)’ 건설에 투입할 방침이다. 포드의 최고 제품플랫폼 겸 운영책임자인 화 타이탕(Hau Thai-Tang)은 "계획된 20만 평방피트 규모의 포드 아이온 파크는 새로운 배터리 셀2021.04.28 11:52
볼보자동차 코리아(이하 볼보차)가 올해 1분기(1~3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8일 볼보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전체 누적 판매 대수 총 3651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3190대) 대비 14.45%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볼보차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이 90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되며 25%의 실적을 견인했다. XC60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올해 역시 브랜드 베스트 셀링카로 선전하며 17% 성장세를 보였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볼보차가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과 함께 친환경 엔진을 개발하는 등 위기 경영에 적극적인 대응2021.04.28 09:43
다른 자동차 브랜드에 비해 조명 받지 못한, 그러나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프랑스 푸조가 2008·3008·5008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총사'로 보릿고개를 넘는다.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푸조는 지난 1분기 433대를 판매했다. 1분기 실적 기준으로 2019년 863대, 2020년 518대로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그나마 SUV 라인업(제품군) 만큼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푸조 SUV 가운데 막내인 2008 판매 대수는 133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3008(124대)과 5008(100대)이 그 뒤를 이었다.그동안 푸조는 디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고집해 왔지만 지난해 '올 뉴 2008'을 출시해 전기차 모델 'e-2008'을 함2021.04.28 09:42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산하 브랜드 지프가 올해 1분기 랭글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배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프코리아는 올해 1분기 26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469대)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2019년 실적(2144대)을 웃도는 수준이다.지프는 지난달에만 차량 1557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 기준으로 지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일등공신은 1분기 807대가 팔린 랭글러다. 지프의 가장 대표적인 차종이자 스포츠유틸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