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2 17:45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충남 보령시 변속기 공장을 방문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2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전날(21일) 보령공장에서 열린 변속기 생산 500만 대 돌파 기념식에 참석했다. 카젬 사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과 임직원을 만나 경영 상황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카젬 사장 "보령사업장, GM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변속기 공장"카젬 사장은 "이번에 이뤄 낸 500만 대 금자탑은 그동안 보령사업장이 지속해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안전, 품질, 생산성, 그리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에서 나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보령공장은 글로벌 GM(제너럴모터스) 내에서 가장 경2021.04.22 11:50
재규어랜드로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펜더'의 디자인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2021 월드 카 어워드'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2018년 레인지로버 벨라에 이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 번째 수상이다.◆올 뉴 디펜더 '21세가 모험 재정의'올 뉴 디펜더는 70여 년간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로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실용성, 비교를 거부하는 퍼포먼스로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한다. 고객은 올 뉴 디펜더의 바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네 가지 액세서리2021.04.21 16:46
국내 최초의 이층 전기버스가 광역 노선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인천선진교통 충전차고지에서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일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부시장, 유원하 현대차 부사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인천-서울 노선을 운영하는 인천선진교통에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이층 전기버스는 현대차가 2019년에 최초로 공개한 차량으2021.04.21 15:08
지역사회 대표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가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특별 협의체는 21일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쌍용차 정상화 지원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개최된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조기정상화 노·사·민·정 협력회의'는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협력회의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시갑),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 경기도 의원, 정도영 경기도 경2021.04.21 08:59
현대자동차가 고마진의 고급 제네시스 모델에 대한 국내와 미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수익이 거의 3배 급증할 것으로 보이지만, 글로벌 칩 부족은 그 추진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2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19(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기피하고 차량을 공유하면서 현대차와 기타 자동차 제조업체는 신차 판매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몇 달 동안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량을 줄인 경쟁사들과는 달리 한국 회사는 건전한 칩 재고 덕분에 1분기 생산 중단을 막을 수 있었다. 금융정보업체인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3월 31일로 끝나는 분기에 현대는 1조3400억 원(12억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할 것2021.04.21 08:55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EV) 생산과 전기차 충전소 확장을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시장 판도를 바꾸는 것)'로 급부상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충전소를 확장하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때 국내에서 전기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던 테슬라는 현대차그룹의 최근 급부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차그룹 EV 초고속 충전소 'E-피트' 12곳 설치...8곳 추가키로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피트(Pit)' 운영을 시작했다.E-피2021.04.21 08:54
단지 이름에 붙은 숫자와 몸집만 커진 게 아니었다. 기아가 회사 이름과 기업 상징(CI)을 바꾼 뒤 처음 내놓은 차량 'K8'은 K7 후속으로 그치지 않았다.그야말로 환골탈태였다. 겉과 속 모두에서 기존 준대형 세단 K7의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계보로 따지면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K7의 3세대 완전변경 차량이지만 확연히 다른 차량이었다. K8은 내·외장 생김새는 물론 주행 성능, 안전·편의사양까지 세계적인 명차 반열에 오른 독일차를 위협하는 수준이었다.기자는 지난 12일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K8을 만나봤다. 기자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을 출발해 경기 가평군까지 K8을 시승했다. 차를 모는 2시간 남짓한 시간이 유독 아2021.04.20 19:01
일본 자동차 회사 스바루(Subaru)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4월 말까지 미국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한다고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자동 창문과 주차 보조 장치 ,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반도체 부족이 자동차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스바루 대변인은 북미에서 생산되는 차량 1만5000대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닛산 자동차는 4월 중 미국과 멕시코 등 3개 공장에서 생산 조정을 단행하고, 혼다도 북미의 일부 공장에서 19일 이후 생산 조정을 실시한다. 포드자동차와 혼다, 폭스바겐 등 업체들도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판매 둔화 및 수익 감소2021.04.20 19:00
베트남의 올해 완성차 수입량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가운데, 수입차의 절반 이상을 태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위탁 생산 공장을 다수 유치해 '동남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린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뉴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관세총국은 베트남이 지난 3월 총 1만6980대, 3억8570만달러어치의 자동차를 수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자동차 누적 수입량은 3만5360대로 작년 동기 대비 31.1%, 수입액은 8억1000만달러로 41.9% 증가했다.이중 태국에서 수입한 자동차는 1만9305대로 1분기 누적 수입량의 약 55%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대당 평균 1만9300달러다. 인도네시아에서는2021.04.20 18:59
베트남의 3월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이 처음으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위 10개 모델 전체가 1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Laodong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픽업트럭인 포드 레인저는 2171대가 팔려 1위에 올라섰다. 2월에 1위였던 빈패스트(Vinfast)는 6위로 밀려났다.'3월 베트남에서 가장 잘 팔린 자동차 순위'에서는 1위 모델이 소형차에서 픽업트럭으로 바뀌고, 10위안에 새로운 모델이 진입하기도 했다. 또한, 3월에는 10위안에 드는 모델 10개 모두의 판매량이 1000대를 넘었다. 조만간 베트남 국내 조립으로 전환할 예정인 포드 레인저의 경우, 수입차 구매 수요가 급증하면서 3월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