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9 14:21
세계적인 반도체부족 영향으로 중국 자동차산업의 회복에도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이 글로벌경기 회복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부터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반도체 제조가 이를 따르지 못해 자동차 생산도 지체되는 상황에 직면했다.중국에서 외국계자동차 제조업체로서 최대 규모를 가진 독일 폭스바겐은 2분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의 한 고위간부는 지난 18일 “생산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폭스2021.04.19 13:48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번째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전동화의 시작을 알렸다.제네시스는 19일 중국에서 개최된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를 함께 전시하며 이달 초 중국에서 공식 출범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이날 오전 11시 40분(한국시간) 글로벌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G80 전동화 모델의 첫 공개 행사를 중계했다. 행사에서는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의 글로벌 전략 소개 영상, G80 전동화 모델 세계 최초 공개 행사,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담당 전무의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카 설명2021.04.19 11:47
기아가 중국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기아는 19일 개막한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기아는 이번 모터쇼에 새롭게 바뀐 로고를 바탕으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참가해 젊은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올해 기아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 신규 로고 소개...중국 고객 중심 전략 발2021.04.19 09:02
전고체 배터리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퀀텀스케이프 주가가 최근 12.24% 폭락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스콜피온 캐피탈이 퀀텀스케이프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해 ‘사기’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크게 높고, 전해질은 액체가 아닌 고체이기 때문에 액체 누설에 대한 걱정이 없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기차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개발과 상용화하는 시기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현재 전 세계 주요 배터리 제조사과 내연차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고체 배터리 개2021.04.19 09:00
독일 다임러의 올라 칼레니우스 CEO(최고경영자)는 자동차 업체들이 자체 전기차를 출시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면 구글, 애플, 알리바바와 같은 거대 기술 회사들과의 강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대 기술 회사들이 아직 전기차를 시판하지는 않지만, 머지않은 시간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은 수년 내 애플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칼레니우스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디지털 대기업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우려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강렬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산업이 변혁을 겪을 때2021.04.19 08:58
컨테이너 화물선 에버 기븐이 수에즈 운하를 막아 세계 무역에 충격을 주었지만 이는 진정한 세계 경제 위기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예상치 못한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이미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약 800억 달러의 순이익이 사라졌고 경제적 피해는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CNBC, 퀸즐랜드타임즈(QT)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도체 칩의 세계적인 공급부족 파동은 수많은 일자리를 없애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통신기기, 게임기 등 콘솔, 자동차 전체 및 일상용품의 생산에도 큰 차질을 빚어 제품의 가격까지 끌어올리는 부작용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QT는 호주의 경우 반도체 제조 능력이 전혀2021.04.19 08:57
테슬라의 자율운전 자동차가 텍사스주 휴스턴 근교에서 운행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탑승객 2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스턴의 방송국 KHOU는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근방에서 테슬라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은 후 화재가 발생해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KHOU는 사고차량 테슬라의 배터리에서 계속 재점화하면서 현지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4시간동안 3만ℓ의 물을 사용해야 했다고 전했다.현지 경찰은 사망자 중 한 명은 조수석, 다른 사람은 뒷좌석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예비 조사 결과지만 차량 운전석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2021.04.18 21:30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모터쇼를 통해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벤츠는 오는 21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1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전기 SUV '더 뉴 EQB'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메르세데스-EQ가 출시하는 두 번째 콤팩트 모델 '더 뉴 EQB'는 파워풀하고 효율적인 전동화 시스템과 회생 제동 최적화를 지원해 주는 에코 어시스트, 일렉트릭 인텔리전스(Electric Intelligence)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특히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언어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세련되고 개성있게 표현해 완벽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르세데스-2021.04.18 14:40
BMW그룹은 지난 13일 공장 생산계획에 엔비디아(NVIDIA)의 가상공장 도구 옴니버스(Omniverse)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옴니버스 도입으로 가상의 3D 세계를 물리법칙에 따른 형태로 작성해 ‘시뮬레이션’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도구의 도입은 공장이나 로봇의 ‘디지털 트윈’을 ‘시뮬레이션’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이로써 BMW는 옴니버스를 이용해 공장 전체의 ‘엔드 투 엔드 디지털 트윈’을 설계한 첫 자동차 회사가 된다. 전 세계로 확대되는 생산 네트워크 내의 수천 명의 기획자, 프로덕트 엔지니어, 설비관리자 등이 실제 공장건설과 신제품 통합 전에 복잡한 생산시스템, 설계, 계획,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최적화를 단2021.04.18 14:22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의 생산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닛산 자동차는 4월 중 미국과 멕시코 등 3개 공장에서 생산 조정을 단행한다. 또 혼다도 북미의 일부 공장에서 19일 이후 생산 조정을 실시한다. 18일(현지 시간) 야후재팬에 따르면 반도체 부족과 항만 혼잡 등 여러 요인이 자동차 생산 조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자동차의 수요는 회복세에 있지만 자동차 생산 리스크는 아직 해소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우선 닛산은 4월 중 북미에서 생산 조정을 단행한다. 미국 테네시 서머나 공장, 미시시피 캔턴 공장,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 공장이 대상으로 감산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일부 외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