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9 13:39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된 폭스바겐 주가는 17일(현지 시각) 29.25% 급등하면서 2018년 7월 이후 약 3년만에 최고치로 오른 주당 42달러를 돌파했다고 미국 더스트리트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SAP를 제치고 독일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프랑크푸르트 시장에 상장된 폭스바겐 우선주도 이날 11% 오르면서 시총은 1660억달러(약 187조5000억원)에 달했다. 같은 날 독일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의 시총은 약 170조8700억원을 기록했다.폭스바겐 주가가 급등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16일 "2025년 이후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 좋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폭스바겐은 지난 12021.03.19 13:38
이탈리아 스포츠카 업체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사상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공장 가동도 수시로 중단되면서 생산이 차질을 빚었지만 순익은 사상최대에 이르렀다.특히 올해에는 독일을 제치고 중국이 2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됐다.CNBC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18일(현지시간) 중국 부유층 소비자들 덕에 지난해 사상최대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두 달에 걸쳐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공장 문을 닫아야 했지만 실적은 좋았다.자동차 출하, 매출 모두 감소세를 피하지는 못했다.그러나 감소폭이 크지는 않았2021.03.19 13:37
미국 교통부의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8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EV) 테슬라 차량의 충돌사고와 관련, 지금까지 27건의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중 23건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중이며 3건은 최근 발생한 사고라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NTHSA는 텍사스주 휴스턴지역 최근 발생한 테슬라차량의 충돌에 관해 조사팀을 파견할 방침도 밝혔다. 조사중인 27건중 4건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미 완료됐으며 그 결과를 발표했다.NHTSA는 이번주 이미 미시간주에서 발생한 2건의 충돌사고에 조사팀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운전지원시스템 ‘오토 파일럿’이 작동중인 것으로 보이는 테슬라 차량이 지난 17일 이른 시간에 정차중인 경찰2021.03.19 13:36
일론 머스크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창업했고 테슬라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까지 지낸 J.B. 스트라우벨은 폐배터리의 재활용 문제에 관심이 큰 몇 안되는 기업인에 속한다. 전기 자동차를 비롯해 배터리를 장착한 이동수단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배터리 생산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대부분이 재활용되지 않은 채 폐기되고 있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손실이고 환경 파괴도 부른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제는 폐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을 차린 그가 세계 굴지의 전기자전거(e바이크)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도 뛰어들어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IT매2021.03.19 13:35
폭스바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총 판매량의 약 50%를 전기차로 잡으며,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일(현지시각) 폭스바겐 주가는 독일 증시에서 한 주 동안 39%, 전월 대비 70% 이상 상승했다고 미국 경제지 배런스가 보도했다. 이는 비슷한 사례로 전기차의 선두주자 테슬라 주식은 지난 12월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 선정 될 때까지 약 60% 상승한 바 있다. EV 투자자들은 이런 주식 변동에 준비가 되어 있지만, 단기간의 막대한 상승과 하락은 전통적인 자동차 종목에서 그다지 흔하지 않다. 목표 달성을 위해 폭스바겐은 이번 주에 6개의 배터리 공장 건2021.03.19 13:34
현대자동차·기아와 글로벌 배달 플랫폼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이 손을 잡았다.현대차·기아는 18일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체결식은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무인 배송 서비스를 위한 로보틱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협업을 통해 개발한 로봇을 배송과 물류 현장에 투입하고 다양한 이동 환경에서 실증 운영을 통해 기2021.03.19 12:36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9만5000여 대를 리콜한다.18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대상 차량은 2015~2016년형 제네시스 세단과 2019~2021년형 G70, 2017~2020년형 G80 등 9만4646대다.제네시스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모듈 회로 부식으로 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결함에 따른 충돌 사고나 부상자 발생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미국에서 일어난 화재 2건, 그 외 국가에서 일어난 화재 3건 등이 결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결함이 확인된 차량 소유자들에게 부품 교체 전까지 차량을 실외에서 다른 차량과 떨어져 주차해 달라고 권고했2021.03.18 13:56
캐딜락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 조연으로 낙점됐다.캐딜락은 드라마 '빈센조'에 세단 CT4, CT5, CT6 등 전 라인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5, XT6, 에스컬레이드 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로 통쾌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 연출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에게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하고 탑티어급 여성 변호사 홍차영 역의 배우 전여빈은 CT4와 XT52021.03.18 13:25
미국 자동차 안전규제 당국이 약 77만8000대의 구형 제너럴모터스(GM) 차량에 사용된 스티어링 센서(steering sensor)의 결함과 관련해 증거를 살펴봤지만, 정식 조사는 불허했다. 스티어링 센서는 자동차가 진행방향을 바꾸기 위해 앞바퀴의 회전축 방향을 바꾸는 장치를 감지하는 센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까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SUV(Chevrolet Trailblazer SUV)의 추락으로 사망한 여성의 남편이 G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된 자료를 살펴봤다. 사고사는 지난 2007년 발생했다. 소송을 제기한 남성은 자동차의 조향 센서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부품의2021.03.18 13:20
도요타와 혼다는 17일(현지시간) 반도체부품 공급난 문제에 대응해 북미 일부공장에서 생산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번주 석유화학제품의 부족과 최근의 악천후 영향으로 미국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주와 멕시코 등의 4개공장에서 감산한다고 밝혔다.도요타 대변인은 ‘캠리’ ‘아발론’ ‘라브4 하이브리드’ ‘타코마’ 및 렉서스 브랜드의 일부 차종이 감산대상이라면서 생산조정 규모와 기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혼다는 16일 밤 늦게 생산조정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미국과 캐나다의 대부분 공장에서 다음주 22일부터 조업을 일주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