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7 11:22
글로벌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EV) 판매 확대 계획을 밝힌 가운데 로비스트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액시오스(Axios)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기차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한 내용을 자문하고 지원할 외부 로비업체 명부에 5개사를 추가했다. 대형 로비업체들은 워싱턴의 권력교체 와중에도 영향력 유지를 노리고 있다.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장악하며 변화한 워싱턴에서 대형 로비회사들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소수당으로 전락했지만 공화당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을 로비회사들은 잘 파악하고 있다. 로비활동공개법(Lobbying Disclosure Act)에 따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들 회사들은 여러2021.03.17 11:21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혼다의 2월 판매량이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긴 설 연휴가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혼다의 홍보 담당자 응웬 후이 쭝(Nguyen Huy Trung)은 최근 "2021년 2월 오토바이와 자동차 영업 실적이 전월 대비 각각 49.7%, 57.7% 급감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베트남에서 2월 한달간, 오토바이 12만7981대를 판매했다. 전월뿐만 아니라 작년 동월대비 21.5% 감소한 수치다.부문별 판매 1위 제품은, 매뉴얼 트랜스미션 오토바이 모델 중 웨이브알파(Wave Alpha),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오토바이 모델 중 비전(Vision)이다. 웨2021.03.17 11:20
미국 주식시장에서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 주가가 치솟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장악한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폭스바겐의 미 주식예탁증서(ADR)에 개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폭스바겐 주식이 상장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보다 미국 주식예탁증서가 더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15일과 16일 이틀간 폭스바겐의 미 ADR 가격은 17% 가까이 올라 같은 기간 프랑크푸르트 시장에서 폭스바겐 주가 상승률 9%의 2배 가까이 뛰었다.이탈리아 밀라노의 자산운용사 바노 SIM의 주식 부문 책임자 안젤로 메다는 기관투자가들이 아닌 개미 투자자들이 폭스바겐의 미 ADR 가2021.03.17 11:20
애플의 최대협력업체인 타이완의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16일(현지시간) 자사 최초의 전기자동차(EV)공장을 북미에 건설할 방침을 밝혔다고 니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폭스콘은 멕시코 또는 미국 위스콘신주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내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의 대량생산으로 성장해온 폭스콘의 EV진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 셈이다.폭스콘의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이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폭스콘이 EV공장 입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하는 것은 독자 브랜드는 아니며 위탁생산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연내에 공장입지를 최종 결정한다면 오는 202021.03.17 11:19
독일을 대표하는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4년 안에 미국 테슬라를 잡고 최대 전기차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놓자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그동안 전기차 대장주 역할을 하던 테슬라는 물론 제네럴모터스(GM), 포드, 워크호스 등 전기차 관련주 주가가 ‘후진’ 경고음을 울렸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4.39% 빠졌다. 폭스바겐의 공격적인 전기차 공급 계획이 테슬라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더구나 폭스바겐과 애플의 제휴설까지 나오며 전기차 시장의 각축전이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지며 테슬라 주가는 힘없이 밀렸다. 폭스바겐의 야심찬 목표는 테슬라에만2021.03.17 05:04
'아 옛날이여~' 테슬라가 장악해온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테슬라의 위력이 크게 약해진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테슬라 국내법인 테슬라코리아가 2월 국내 차량 판매량이 불과 20대에 불과한 초라한 경영성적표를 거머쥔 것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으로서는 해볼 만한 상황이 된 것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전기차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최신 기종 '아이오닉5'가 사전 계약 첫날 2만3760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오닉5는 특히 일2021.03.17 05:03
혼다코리아가 기아 카니발이 독주하는 국내 미니밴 시장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킬까.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5일 패밀리 미니밴 '뉴 오딧세이'를 출시하며 카니발에 도전장을 냈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확충하고 차량 2열과 3열 좌석을 간편하게 이동하거나 접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한·일 관계 악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하나 같이 맥을 못 추는 가운데 혼다코리아는 상품성을 무기로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가는 모습이다.이러한 혼다코리아 행보는 범상치 않다. 혼다코리아는 앞서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하이브2021.03.16 21:46
폭스바겐이 전기차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목표를 잡고 비용 절감을 위해 조기 퇴직을 제안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비용 절감이 향후 몇 년 동안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야심찬 전기 모빌리티 확장을 발표한 다음날인 16일에 밝혔다. 허버트 디에스 최고경영자는 이날 “위기가 지배하던 작년의 좋은 성과는 우리에게 변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우선주는 2015년 7월 16일 이후 최고 수준인 5% 상승했으며, 시장 가치가 1160억 유로(1380억 달러) 이상이 된지 3년이 넘었다. 폭스바겐은 올해 전기차 인도를 2배 이2021.03.16 17:59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 전문업체 네오오토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 네오오토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26.06%(1470원) 상승한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네오오토는 이날 주가가 올라 올해 들어 41.35%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은 56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네오오토는 자동차부품 중 자동변속기 내 기어류와 피니언 기어, 디프 어셈블리, 대형 기어 등의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닥 상승률 상위 50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표기 순서는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상승률 순이다. 1위 네오오토 7110원 ( 26.06% ), 2위 갤럭시아머니트리 6950원 ( 23.67% ), 3위 크루셜텍 1180원 ( 20.29% ), 4위2021.03.16 17:58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헝다자동차는 IT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헝다자동차는 15일(현지 시간) 텐센트 산하 베이징 피닉스 자동차 인텔리전스(北京梧桐车联科技)와 계약을 체결했고, 각각 60%와 40%의 자금을 투자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지난해 9월 헝다자동차는 신주 배정으로 40억 홍콩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텐센트는 헝다자동차의 주요 주주다. 합작회사는 차량용 스마트 운영체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헝다자동차는 마그나(MAGNA), 에닥(EDAG), AVL 등 자동차 업체와 합작해 세계 최고의 전기차 연구·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텐센트는 인터넷 생태계,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