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4 12:31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긴급구조 관련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26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16년 이후 판매된 ▲CLA-클래스 ▲GLA-클래스 ▲GLE-클래스 ▲GLS-클래스 ▲SLC-클래스 ▲A-클래스 등 16개 모델 260만대다. 13일(현지 시간) 중국 시장 규제 당국에 따르면 벤츠는 긴급구난시스템 'e콜(eCall)'이 차량 위치를 구조대에 잘못 전송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e콜은 차량 사고가 일어났을 때 탑승자가 안전하게 구조되도록 현재 위치를 중앙 관제 센터에 전달하는 긴급출동 서비스다. 로이터 통신은 다임러가 리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2021.03.14 12:28
혼다 코리아가 '뉴 오딧세이'를 국내에 출시하며 패밀리 미니밴 터줏대감인 기아 '카니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1995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오딧세이'는 지금까지 네 차례 완전변경(풀체인지)을 통해 현재 5세대에 이르렀다. 국내에는 2012년 처음 출시됐다.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5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실내·외 디자인에 일부 변화가 생겼고 안전과 편의 사양이 대폭 강화됐다.파워트레인(동력장치)은 3.5리터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발휘한다.특히 뉴 오딧세이에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VCM)'이 적용돼 정속 주행 등 상황에 따라 엔진 실린더 6개2021.03.13 11:58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 주가는 당분간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미국 주식투자 정보업체 인베스터플레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니오 주식은 올해 2월 초 최고치 62달러에서 3월 12일 45달러로 26% 급락해 시가총액 또한 700억 달러로 감소했다. 니오 주식은 여전히 지난 52주 최저치를 맴돌고 있다.니오는 2014년 설립된 중국의 유력 신흥 전기차 메이커로, 2018년 9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1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최종 손익도 전년도 112억 위안 적자에서 지난해 53억 위안 적자로 크게 개선됐다. 신차 판매량 역시 2019년 대비 2.1배 성장한 4만3728대로 집2021.03.13 11:56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2월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설치량이 2.2GWh로 전년 동기 대비 2826% 폭증했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 시간)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월 중국의 파워배터리 설치량은 5.6GWh로 전년 동기 대비 832.9% 증가했다. 삼원계 배터리는 전년 동기 대비 538.6% 늘어나 설치량 3.3GWh를 달성했다. 특히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전년 동기 대비 2826% 증가해 설치량은 2.2GWh로 기록됐다.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2월 파워배터리 설치량의 55.1%인 3.08GWh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비야디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0.74GWh와 0.55GWh로 2·3위에 올랐다. 또 1월과 2월 파워배터리의 총설치량은 14.2GWh로 전년 동기 대비 388.6% 증2021.03.13 11:53
현대자동차그룹 정보통신(IT)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대표에 서정식 부사장이 내정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서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차량지능화사업부장, ICT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카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기술의 발굴 및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서 부사장은 그룹 내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현대오토에버를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시킬 경륜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며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 효2021.03.13 11:51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인구 13억 거대 시장인 인도에 상륙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수도 뉴델리와 올드 델리(Old Delhi)를 관장하는 델리 NCT 정부는 최근 현대차 넥쏘에 친환경차 승인을 했다. 현지에 넥쏘를 판매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넥쏘의 인도 출시를 검토해 왔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친환경차 승인이 이루어진 만큼 늦어도 올해 상반기 중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넥쏘는 수소(H)와 산소(O)가 화학 반응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배터리를 충전하고 모터를 구동한다.넥쏘는 주행 중 순수한 형태의 물(H2O)만을 배출할 뿐 아니라 대기2021.03.13 11:49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멕시코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13일 외신 비전오토모트리즈에 따르면 지난달 멕시코에서 기아 셀토스는 1375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판매된 SUV에 등극했다.셀토스는 SUV B세그먼트(차급)에 속하지만 전체 SUV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안전성 등 완벽한 품질을 자랑하는 기아 셀토스가 멕시코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기아 플래그십(대표) 세단 포르테는 지난달 1069대가 판매되며 멕시코에서 1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기아는 멕시코 B세그먼트 SUV와 C세그먼트 세단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기2021.03.12 13:41
지프 픽업 모델 '올 뉴 글래디에이터'가 미국에서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다.지프는 중형 라이프스타일 픽업 '올 뉴 글래디에이터'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1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 호명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지프의 유일한 컨버터블 픽업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약 400개 이상의 승용차,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밴 등의 차종 중에서 높은 평가와 함께 친구와 가족들에게 추천할 만한 차량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팬과 오프로더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데 여전히 정말 멋있다"라는 총평을 받았다.'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는 매년 카앤드라이버2021.03.12 13:10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 경영자 메리 바라가 주가 상승에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제너럴모터스가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에서 전기차 제조사로의 변환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제너럴모터스는 최근 10년 동안의 성장 부진 이후 2035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 할 계획을 포함해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올해 주가가 36% 상승했다.제너럴모터스의 최고경영자 메리 바라는 “시장이 GM의 변화에 대한 모든 자산과 자원을 확인하면서 지금의 주식 상승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라고 11일(현지시각) CNBC의 뉴욕여성경제클럽 온라인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라는 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의 융합뿐2021.03.12 13:09
이번에 카누(Canoo)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11일(현지시간) 둥글둥글하게 생긴 전기 픽업트럭 생산 계획을 공개한 뒤 주가가 15% 폭등했다.지난해 카누가 공개한 전기 밴 모델과 형태가 유사하다.CNBC,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 등에 따르면 카누 주가는 이날 0.66 달러(14.93%) 폭등한 5.08 달러에 마감했다. 이 전기 픽업트럭은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픽업트럭은 미국 자동차 시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있고, F-150으로 이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포드 역시 전기차 버전의 F-150 출시를 계획하는 등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장이다.카누는 전날 밤 전기 픽업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