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9 10:13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 제일자동차그룹(一汽集团·FAW)은 지린성 창춘시(吉林省长春市)에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공장을 설립한다. 창춘시는 제일자동차그룹 본사가 위치한 곳이며 중국 자동차 연구·개발·제조의 중요한 거점으로 중국의 '자동차 시티'라고 불린다. 제일자동차그룹이 창춘에서 300억 위안(약 5조2044억 원)을 투자해 총면적 7.09km²(약 214만4725평)의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 설립 후 전기차의 연간 생산량 15만 대, 생산 규모는 400억 위안(약 6조9392억 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담당자 위치우타오(于秋涛)에 따르면 이번 신재생 에너지 공장은 2단계로 나눠서 건설할 계획이며 선진적인 디지털화·지능화 생산을2021.03.09 10:12
미국 기술주 급락으로 한달새 40% 가까이 기업가치가 폭락한 테슬라 주가는 8일(현지시간)에도 뉴욕 주식시장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시장분석 커뮤니티 시킹알파가 보도했다. 지난 5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3.8% 넘게 급락, 597.9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13%까지 폭락했다 장 막판 저가매수 유입에 가까스로 낙폭을 줄였다. 테슬라의 주가가 6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처음이다.시가총액은 약 300조원이 증발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15조달러(1조 6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바 있다. 이는 테슬라 현금 보유액의 약 8% 수준이었다.8일 테슬라 주가는 동부시간 오후 2시 41분(한국시간 오전2021.03.09 10:11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폭락의 근본 배경인 전기차 경쟁 심화 우려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포드의 스포츠카 머스탱 전기차 버전이 성공을 거두면서 테슬라의 아성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드는 특히 미국내 베스트셀러인 픽업트럭 F-150도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어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추락은 가속화할 전망이다.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니오에, 또 미 시장에서는 포드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고급 전기차를 표방하고 나선 루시드 모터스까지 가세하면 테슬라의 입지는 더 좁아질 전망이다.전기차 시장 자체가 확대되기는 하겠지만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그동2021.03.08 13:19
“수천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의 추격에도 도산하지 않고 살아남을 미국 자동차업체는 테슬라와 포드자동차뿐일 것이다” 7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스탠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올린 트윗에서 “전기차 시제품을 만드는 일은 쉽지만 양산은 어려운 일이고 현금흐름까지 좋게 유지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머스크는 “2020년은 다양한 수준에서 우리의 능력을 평가하는 한 해였다”면서 “사업 환경이 여의치 않았음에도 50만대를 고객들에게 인도하는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완성차업체와 후발 전기차업체들의 맹추격으로 테슬라의 성장2021.03.08 13:17
기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 본사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한다.8일 외신 일렉트리브에 따르면 기아 유럽법인은 독일 전기차 충전기 업체 알레고(Allego)와 파트너를 맺고 지하 주차장에 140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또한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본사 외부에 300KW 충전기 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이는 기아 유럽법인이 전기차 충전 지연과 한정적인 충전기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으로 풀이된다.기아는 최근 플랜 S를 발표하고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연간 160만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기아는 올2021.03.08 12:31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한국토요타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요타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시판 모델인 렉서스 RX 400h의 발매 이래 렉서스와 토요타는 하이브리드(HEV) 전동화 모델 도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7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렉서스는 전체 판매의 약 98%가 하이브리드이며 6개 하이브리드 모델과 1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2021.03.08 12:16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3년 연속 공식 후원하며 모터스포츠 발전에 마중물을 붓는다.금호타이어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와 CT 클래스 공식 타이어 공급과 명칭 사용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 체결로 올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 클래스는 지난해에 이어 '금호 GT 클래스'라는 명칭으로 레이스가 진행된다. 올해 시즌 금호 GT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은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장착한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각 팀이 고급 타이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레이스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라2021.03.07 16:30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가 정부와 함께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한 동행에 나선다.단기적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관련 대책을 모색하고, 차세대 전기자동차(EV)·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중장기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차, 삼성전자·DB하이텍 등 반도체 기업(파운드리, 팹리스 등)과 함께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국내 자동차·반도체 기업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현재 국내 자동차·반도체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인 차량용 반도체 역량은 부족하2021.03.07 13:16
혼다 코리아가 지난 1월 28일 '뉴 CR-V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뉴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가 처음 내놓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해 출시된 CR-V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CR-V 터보'에서 갈라져 나왔다.특히 전형적인 패밀리 SUV CR-V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얹어 고유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량이다.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으면서 경제성과 주행 성능까지 겸비했다.뉴 CR-V 하이브리드는 모터 2개가 돌아가는 '혼다 스포트 하이브리드 i-MMD'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40km까지 엔진 동작 없이 전기 모터로만 달릴 수 있다. 모터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32.1kg·m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뉴2021.03.07 13:12
현대자동차가 인구 2억80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 인도네시아 공략에 본격 나선다. 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HMID)이 수마트라 북부 메단과 남부 람풍,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 등 주요 도시에 대리점을 잇따라 열어 현지 판매망 강화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신규 딜러 사무소가 자리잡은 세 지역 배후 인구를 모후 합하면 1000만 명에 이른다. 메단은 수마트라우타라주 주도(州都)로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자와티무르주 주도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 제2 도시다.현대차는 대리점 세 곳에 차량 전시장과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 판매·서비스 시설을 마련했다. 로이터는 이번 대리점 개장으로 현대차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