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4 18:50
슈퍼카 명가(名家) 페라리가 하드탑 컨버터블(오픈카) 모델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페라리는 4일 서울 서초구 반포 전시장에서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고 'SF90 스파이더'와 '포르토피노 M'을 선보였다.SF90 스파이더는 세계 최초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의 컨버터블(지붕 개폐가 가능한 차량) 버전이다.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은 3990CC 8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3개가 궁합을 맞춰 최고출력 1000마력의 괴물 같은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5초, 시속 200km까지는 7초 만에 가속한다.여기에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를 차량 뒤쪽에 장착해 고속으로 달2021.03.04 14:42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테슬라'와 '니오' 등 현지 브랜드 중 어떤 전기차를 사야할지 고민하는 현지 소비자들은 가격과 주행거리 두가지 요소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한 자동차 스타트업 니오, 샤오펑, 리오토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침체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납품이 급증했다.확실히 테슬라는 여전히 중국에서 고급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니오 등 국산 전기차를 구입하기로 결정한 요인 첫 번째는 가격 경쟁력이다.첸 잉지에(42세)는 2020년 4월 리오토의 리원 SUV를 약 30만 위안(46,000달러)에 구입했다고 밝히면서 "니오의2021.03.04 14:41
독일 폭스바겐의 시가총액이 3일(현지시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0억 유로를 넘자,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일론 머스크 스타일의 트위터를 들고 나와 함성을 질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UBS가 폭스바겐의 목표 주가를 50% 상향 조정한 뒤 폭스바겐 주가는 무려 6%나 급등했고, 디스는 “회사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테슬라의 배터리 전기차 시장 지배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선언했다. 디스는 트위터에 UBS의 전망치를 강조하면서 시가총액의 현황을 공유했다. 그는 "시장은 폭스바겐의 전기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 증거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썼다. 디스는 ‘@Herbert_Diess’ 계정으2021.03.04 13:16
기아의 준대형 세단 K7 후속 모델인 'K8'의 속내가 드러났다. 기아는 4일 퍼스트클래스(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K8'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기아는 K8에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했다.이를 통해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또한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아울러 K8은 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을 갖췄다.기아는 K8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mm 낮추고 좌·우 A필러 각도와2021.03.04 11:57
쌍용자동차가 '차박러(차에서 숙박하며 여가를 즐기는 사람)'와 '캠핑족'을 겨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 캠핑 패키지와 캠핑카를 4일 공개했다.쌍용차는 이날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캠핑&피크닉 페어'에 티볼리 에어 캠핑카를 비롯해 렉스턴 스포츠 칸, 올 뉴 렉스턴 등 차량 5대를 전시한다고 밝혔다.2021 캠핑&피크닉 페어는 캠핑카는 물론 다양한 캠핑 관련 용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박람회다. 쌍용차는 캠핑카 전문 제작 업체 '로드트립캠핑'과 박람회에 참여했다.이번에 처음 공개된 티볼리 에어 캠핑카는 차량 지붕에 루프탑을 얹어 4인 가족이 취침할 수 있도록 공2021.03.04 11:48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반도체 대란이 아직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반도체 공급 대란 고비는 넘겼다며 희망적 메시지를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3일(현지시간) 생산 감축 연장을 결정했다.미국·이탈리아 합작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푸조가 합병해 1월 16일 공식 출범한 미·이탈리아·프랑스 3국 합작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 역시 이날 반도체 공급 부족 심화에 따른 실적 악화를 경고했다.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반도체 공급 대란을 완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그 노력이 가시화하지 않으면서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로이터에 따르면 GM은 이2021.03.04 11:46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르노삼성차는 올해 유럽 시장 출시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글로벌 판매 모델 '뉴 르노 아르카나'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뉴 르노 아르카나'는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6%(36.8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41점), 보행자 보호 75%(36.1점), 안전 보조 장치 74%(9.6점)로 별 5개를 획득하며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이에 앞서 국내 판매 모델인 XM3도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0 KNCAP(한국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이는 XM3에2021.03.04 05:20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전기차(EV)를 선보인다.볼보차는 3일 전동화를 통한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 미래를 상징하는 차세대 순수전기차 '볼보 C40 리차지(Recharg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로만 출시되는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는 전동화 비전을 증명하는 결과기도 하다. 앞서 XC40 리차지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볼보차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판매 차종을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몇 가지 순수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C40 리차지2021.03.04 05:06
영국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모터스가 한국과 일본·동남아 지역을 담당할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에 포르쉐 출신 니코 쿨만(Nico Kuhlmann)을 3일 임명했다.이날 벤틀리모터스에 따르면 쿨만 신임 대표는 현재 벤틀리모터스 차이나를 이끄는 번드 피츨러(Bernd Pichler)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직을 수행한다.쿨만 신임 대표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에서 영업과 마케팅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포르쉐 라틴 아메리카에서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에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을 맡았다.크리스 크래프트(Chris Craft) 벤틀리모터스 마케팅·애프터세일즈 부문 이사회 임원은 "니코 쿨만을2021.03.04 05:05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 친환경차 평가 기관 '그린 NCAP(Green NCAP)'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1일(현지시간) 현대차 유럽법인에 따르면 넥쏘는 그린 NCAP가 진행한 자동차 친환경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넥쏘는 깨끗한 공기 기여도,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았고 에너지 효율성 항목에서 7.3점(10점 만점)을 얻었다.그린 NCAP는 "(넥쏘는) 물 이외 배출가스가 없고 에너지 효율은 매우 높다"라고 호평했다.넥쏘는 수소(H)와 산소(O)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동력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화학 반응 결과물인 물(H2O)만 배출한다.또한 대기에 포함된 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