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3 11:50
"지금까지 알고 있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잊어라". 사람으로 비유하면 '거인(巨人)'급이다. 크기만 압도적인 것이 아니었다. 준수한 외모에 고급스러운 자태까지 갖춰 완벽함 그 자체였다.북미 출신의 거대하고 웅장한 골격을 자랑하는 주인공은 대형 SUV '끝판왕'으로 불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한국지엠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선보인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1999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4세대에 걸쳐 혁신적이고 대담하게 진화했다. 차체 덩치가 크면 다소 투박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에스컬레이드는 세련미와 고품격을 뽐낸다. 특히 에스컬레이드는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2021.03.03 11:49
정의선(51)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61) SK그룹 회장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이에 따라 SK는 향후 5년간 약 18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수소를 공급하고 이를 현대차가 수소전기차에 활용하고 이 차량을 다시 SK가 이용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정 회장과 최 회장은 2일 오후 2일 오후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과 국내 기업 간 수소 사업 협력 최고경영자(CEO) 협의체 ‘한국판 수소위원회(K-Hydrogen Council)’ 설립을 상반기에 추진하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수소경제위원회는 정 국무총리가 위원장2021.03.03 11:48
오는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국타이어가(家)의 경영권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2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조양래(84) 한국타이어 회장 장남 조현식(51) 한국앤컴퍼니 부회장과 차남 조현범(49) 한국타이어 사장 간 '형제의 난'이 본격화하고 있다.한국타이어 경영권을 둘러싸고 형제가 벌이는 다툼은 조 부회장과 조 회장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연합, 그리고 조 사장의 대결 구도로 굳어진 모양새다. 조 회장은 슬하에 조희경·조희원·조현식·조현범 등 2남 2녀를 뒀다.◇ 조현범 뺀 조현식·희경 '남매 연합' 조현식 부회장은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감사위원으로2021.03.02 16:46
스웨덴 볼보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전 신형차를 전동화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2030년까지 가솔린과 디젤엔진 차량을 단계적으로 생산 중단하는 목표를 내걸고 나선 업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볼보의 호칸 사무엘슨 최고경영자(CEO)는 “가솔린엔진을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정말 생각하는 고객은 있지 않을 것이라고 완전히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기자동차(EV)가 고객으로서는 보다 매력적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볼보는 2025년까지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신형차의 절반을 완전 EV로 하고 나머지 절반을 하이브리드카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볼보는 중국 저장성 지2021.03.02 16:44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달 인도에서 총 6만1800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기간 4만8910대보다 26.4% 대폭 상승했다.내수는 5만1600대로 작년 같은 기간 4만10대보다 29% 증가했고 수출은 8900대보다 14.6% 증가한 1만200대를 기록했다.이로써 현대차는 인도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HMIL 관계자는 "현대차는 우수한 성능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 그리고 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한 신차 출시를 통해 인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현대2021.03.02 16:15
테슬라 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완전자율주행(FSD)의 구독 서비스가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6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베타 서비스를 계기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FSD 서비스는 고가의 옵션 형태로만 당초 제공됐으나 월 이용료를 내는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새로 추가된 것이다. FSD 옵션 가격은 당초 7000달러(약 770만원) 정도였으나 테슬라가 이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바람에 1만달러(약 1100만원) 수준까지 오른 상황이다. 지난해 4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FSD 구독 서비스를 2020년 말까지 선보이겠다고 발표2021.03.02 15:52
쌍용자동차가 지난 달 내수 2673대, 수출 116대를 포함해 총 278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 부품 조달 차질로 지난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생산 중단을 시작으로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9% 감소한 수치다.당초 쌍용차는 지난 달 총 7300대(내수 5000대, 수출 2300대) 수준의 판매를 계획했지만 생산 중단으로 인해 판매 목표 38% 정도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생 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 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2021.03.02 15:06
실시간 통합 시승 플랫폼 '티오르(TIOR: TRY IT ON THE ROAD)'를 서비스 중인 민앤지(대표 이현철)가 엔카닷컴과 손잡고 중고차 시승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티오르가 새롭게 선보이는 '중고차 시승 예약 서비스'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과의 연계를 통해 등록된 중고차 매물 중 고객이 시승 가능한 차량과 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모델을 선택하면 비대면 실시간 시승 예약과 이용료 간편결제는 물론, 차량 구매에 앞서 성능과 상태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엔카닷컴은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일일 75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가 등록되고 있다.티오르는 국2021.03.02 15:03
쌍용자동차가 일부 협력업체의 부품 납품 거부로 중단된 생산라인 가동을 재개했다.쌍용차는 2일 평택과 창원공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쌍용차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쌍용차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부품 협력사와 적극 협조해 미출고 물량을 해소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생 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대기업·외국계 부품 협력업체가 납품을 거부해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공장 가동을 멈춰야 했다. 쌍용차 노사가 안팎으로 노력한 끝에 부품 공급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미국 HAAH오토모2021.03.02 14:28
닛산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발전전용 가솔린엔진으로 최고 열효율 50%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의 신기술은 엔진에서 발전기를 가동해 발생시킨 전력으로 모터를 구동하는 독자의 HV기술 ‘e파워’에서 실현됐다. 열효율 50%의 엔진에 의한 e파워의 연비는 지금부터 발매할 e파워를 탑재한 열효율 40%의 엔진과 비교해 약 25%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닛산은 2030년대 조기에 주요시장에 투입할 신형차 전부를 전동화할 방침을 내놓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와 두축으로 e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다.자동차용 가솔린 엔진의 평균적인 최고열효율은 30%대이며 40%대 전반이 한계로 받아들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