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3 12:51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 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2021∼2025)'을 확정됐다고 밝혔다.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정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기본계획이다. 정부는 2030년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2025년까지 친환경차 283만 대, 2030년까지 785만 대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친환경차를 100% 의무 구매하도록 하고, 렌터카·대기업 등 민간에는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또한 충전기를 2025년 전기차 보급 대수의 50% 이상 수준인 50만기 이상으로 늘리고, 20분 충전으로 300㎞ 주행2021.02.23 12:49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EV와 현대자동차의 코나 EV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 배터리 문제가 의심되면서 해당 제조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자발적인 리콜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배터리 충전 한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나 EV의 경우 리콜을 통해 문제를 고쳤다고 한 뒤에도 불에 타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이들 차량에 적용된 배터리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코나 EV에 들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똑같이 탑재한 것으로 알려진 쉐보레 볼트 EV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22일(이하 현지2021.02.23 12:48
현대자동차가 인도 전기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비용을 늘렸다.23일 현지 매체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현대차는 향후 4년 동안 전기차 개발과 생산을 위해 당초 투자 계획보다 1억4000만 달러(1555억5400만 원)를 증액한 4억4000만 달러(4888억8400만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현대차는 현재 순수전기차 모델로 코나 일렉트릭을 인도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현지 공장을 통해 보다 저렴한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다.이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인도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우선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AX1(코드명)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100만 루피(1534만 원) 이하2021.02.22 13:41
전남 무안군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무안군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65대, 전기화물차 35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무안군인 법인, 기업,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차종별로 전기자동차는 최대 1,520만원, 전기화물차(소형)는 2,320만원을 1세대별로 1대씩 지원한다. 아울러, 전기 택시는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 단가에서 200만원이 추가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시에는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구비서류2021.02.22 13:40
'한국 자동차산업의 아버지' 정몽구(82)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다음 달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다. 지난해 10월 아들 정의선(51) 회장에게 그룹 총수 자리를 넘겨준지 5개월여 만이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오는 3월 24일 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 임원인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정 명예회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이며 아직 1년이 남았다. 그러나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 회장이자 현대모비스 이사회 의장으로 지휘봉을 넘겨받아 정 명예회장이 조기에 사임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이에 따라 정 명예회장은 그룹 내 모든 계열사 등기 임원에서 물러난다.앞서 정 명예회장은 현대자동차 사2021.02.22 13:16
기아의 베트남 현지 위탁생산 업체 타코(Thaco)가 뗏(Tet, 설) 연휴 직후, 한국, 일본, 태국, 미얀마, 일본 등에 차량 200대와 20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했다. 타코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수출 출하량이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GP뉴스 등에 따르면 타코가 최근 태국에 기아 그랜드 카니발 80대와 버스, 미얀마에 기아 솔루토 120대를 수출했다. 엄격한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일본에 처음으로 트레일러를 수출하기도 했다. 타코는 2019년 12월부터 태국의 기아 유통업체 욘트라키트(Yontrakit)에 기아 그랜드 카니발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에 출하한 80대는 7번째 납품이다. 미얀마에 수출한 기아 솔루토 120대는 6번2021.02.22 12:07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신형을 추격할 수 있도록 BMW는 현재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 및 새로운 시리즈가 될 EV(전기자동차) 모델 ‘i7’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그 두 모델의 개발 차량을 카메라가 포착했다. 뮌헨의 다운 타운에서 포착된 ‘2707’이란 번호판을 단 ‘7시리즈’ 차기형 프로토타입은 소극적인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있는 것 외에 ‘쿼드 엑조스트’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어 내연기관을 탑재한 하이엔드 사양으로 추측된다. 한편 바이에르의 시골길에서 포착된 ‘2487’의 번호판을 단 프로토타입은 배기 파이프가 눈에 띄지 않아 풀 EV가 되는 ‘i7’일 가능성이 크다. 두 모델 모두 헤드2021.02.22 12:02
베트남 정부가 자국의 전기차 제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전기차 부품 수입시 세금을 면제하는 정책의 시행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재무부가 '57/2020/ND-CP' 시행령에 따른 자동차 부품 수입세 우대 조치 시한의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조치의 시행 기간은 2020년 7월10일부터 2022년 12월 31일이다.베트남 정부는 이 시행령에 의거, 전기차, 연류 전지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바이오 연료와 천연 가스 사용 차량 등을 포함한 모든 자동차를 제조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국내에서 생산 불가한 부품 수입시 세율 0%를 적용한다. 친환경 차량 개발 및 제조 관련 행정2021.02.22 12:01
폭스바겐이 자사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Bugatti)를 올해 상반기중에 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차 업체인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에 매각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 산하 포르쉐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자동차전문 주간지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와의 인터뷰에서 “리막 오토모빌리와 슈퍼카브랜드 부가티가 기술적으로 적합해 둘간의 거래가 곧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폭스바겐의 이사회 멤버이기도 한 블루메 CEO는 “현재 부가티가 최선의 방법으로 개발될 수있는 방법에 대한 강렬한 논의가 있으며 리막 오토모2021.02.22 11:58
베트남 토종 완성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베트남 전역에 전기 오토바이 및 자동차 충전소 2000개를 설치한다. 빈패스트는 최근 전기차 모델 3개를 공개한 데 이어 베트남 최대 전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베트남의 전기차 상용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비즈 등에 따르면 빈패스트가 올해 전국 63개성의 아파트단지, 사무용 건물, 쇼핑몰, 슈퍼마켓, 버스 정류장, 공공 주차장, 대학교 등에 전기 충전소 2000개(약 4만개 포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충전소는 기존 주차장에 설치하며, 빈패스트 자체 플랫폼을 통해 자동으로 작동한다.한편, 빈패스트의 올해 1월 판매량은 2801대로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