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6 15:59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XC90을 비롯한 주요 차종에 친환경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을 적용하고 최대 440만 원 내린 가격으로 출시했다.볼보차는 16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탑재한 'B6' 엔진 라인업(제품군)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차량은 각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을 대표하는 차종 XC90과 S90, 그리고 왜건형 V90 크로스컨트리와 중형 SUV X60이다.이들 차량에 탑재된 B6 엔진은 볼보차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한다. 가솔린 엔진을 토대로 전기 모터와 소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마일드 하이브리드차는 전기로만2021.02.16 14:44
스페인 정부는 연내에 폐쇄될 예정인 닛산자동차 바르셀로나공장에 대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시설로 전환해 고용을 유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은 중국으로부터 수입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유럽지역에서의 배터리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닛산은 바르셀로나 주변에 공장 세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접 고용한 근로자는 약 3000명에 달한다. 관련산업도 포함하면 고용인원은 모두 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공장들은 지난해말에 폐쇄될 예정이었지만 스페인당국이 다른 회사에 주선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년 연기를 결정했다.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카2021.02.16 14:42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의 ‘디하오(帝豪)’ 자동차 모자이크가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을 받았다. 지리자동차 디하오의 차주(车主)들이 신년을 맞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UP DAY・300만 디하오 사용자의 날’을 기획했고 지리자동차가 후원했다. ‘UP DAY’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닝보 항주만(宁波杭州湾)에서 진행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의 규칙에 따르면 자동차 모자이크 그림은 모두 자동차로 식별 가능한 그림을 완성해야 하며 차와 차 사이의 간격은 20cm 이내에 최저 면적은 3000㎡다. ‘UP DAY’에 완성한 자동차 모자이크는 100여 명의 차주가 대표로 1339대의 디하오를 간격 10cm에 배열한 ‘2021 종궈2021.02.16 14:40
지난해부터 가시화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계의 생산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15일(이하 현지시간) 루마니아 IT매체 플레이테크 등 외신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미치는 파장은 대륙별로 편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럽의 자동차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럽의 자동차업계가 불리한 가장 큰 이유는 인텔,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삼성전자, TSMC, SK하이닉스, 도시바 등 반도체 공급물량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제조업체가 미국과 아시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차량용 반도체를 안2021.02.16 12:46
베트남의 완성차 수입량이 새해들어 급감했다. 베트남 정부의 국내 생산 자동차 지원 정책에 힘입어 베트남내 조립차와 토종 브랜드 완성차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추세라면 2021년은 베트남 자동차 산업이 국산화로 접어드는 분기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관세총국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해외에서 수입한 완성차는 약 6000대로 작년 동월 대비 52.7% 감소했다. 완성차 수입에 소요된 비용은 약 1억9100만 달러다.완성차 최대 수입 시장인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수입량도 급감했다.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국내 조립차 지원 정책을 실시하자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완성차 수입량이 전년 대비 40%나2021.02.16 12:43
넥센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아우디가 공개한 4세대 'A3'에 스포츠·고성능 타이어 제품인 '엔페라 스포츠'와 '엔블루 S', '윈가드 스포츠 2'를 납품한다고 16일 밝혔다.엔페라 스포츠는 유럽에 맞춘 스포츠 타이어로 마른 노면은 물론 빗길에서도 잘 달리도록 설계됐다.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은 물론 신규 컴파운드(복합소재)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특히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빌트'와 'ADAC 모터벨트', 스위스 'TCS' 등 유럽 내 다수 매체에서 진행한 시험을 통해 '강력 추천'과 '구매 추천'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성능을2021.02.16 11:05
딜러사에서 직접 관리한 시승차량을 구매할 기회가 생겼다.실시간 통합 시승 플랫폼 '티오르'를 서비스 중인 민앤지는 송광모터스와 함께 '푸조·시트로엥 시승차량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티오르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편리한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승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온라인 채널로 서비스를 확대한다.티오르 앱에서 오는 28일까지 푸조·시트로엥 인기 모델 시승차량을 직접 구매 예약할 수 있으며 구입 시 티오르에서 자체적으로 100만 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기존 인증 중고차와 다르게 직접 시승 후 구매도 가능하다.프로모션 모델은 서울 강서, 경기 부천, 인2021.02.16 09:59
영국 자동차 업체 재규어랜드로버가 오는 2039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리이매진(Reimagine)'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오는 2025년부터 탈(脫)내연기관에 동참해 전기자동차만 생산하고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특히 랜드로버 브랜드는 향후 5년간 6개의 순수전기차를 선보이고 오는 2024년 첫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재규어랜드로버는 '리이매진' 계획을 위해 매년 35억 달러(약 3조8000억 원)를 전동화 기술과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또한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위한 투자도 함께2021.02.16 01:56
중국 전기차 제조 업체 비야디와 일본 ANA는 도교 하네다국제공항에서 자율주행 전기버스 ‘K9’의 시범 운행을 완료했다.K9버스는 비야디가 실생활에 사용한 첫 자율주행버스다. 또 하네다공항은 일본 최초로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한 국제공항으로 기록됐다. 이번 시범 운행은 일본 ANA항공, 비야디, BOLDLY주식회사와 AS Mobi(先進モビリティ株式会社)가 손을 잡고 진행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회의 테스트를 거쳐 2월 초부터 10일간 자율주행 시범 운행에 성공했다. 쯔통재경망(智通財經網)에 따르면 자율주행버스는 2025년에 공식 운행되며 ANA가 구축한 지능화 된 스마트 공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9버스의 최대 탑승2021.02.16 01:54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증가로 리튬인산철의 공급량이 부족해 선두 기업들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주를 중단했다. 전기차의 시장 확대로 배터리 등 부품의 수요량도 증가했다. 현재 전기차에 탑재하는 배터리는 주로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삼원계 배터리 두 종류다.삼원계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을 장점으로 전기차 제조 업체들이 많이 사용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보조금이 줄어드는 것을 인식한 전기차 업체들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삼원계 배터리 대신에 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용을 늘려 왔다. 이런 변화로 리튬인산철 가격이 급등하고 생산과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테슬라 모델3과 비야디 한(汉) 등 고급 승용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