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2 12:00
전기차 충전소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석유 메이저 셸이 11일(현지시간) 앞으로 4년 안에 50만개 전기차 충전소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전기차 충전소 업체들은 우회상장 붐에 편승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다.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화석연료 재추진 정책을 뒤집고 전기차 등 친환경 정책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전기차 충전소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유소에서 전기차충전소로셸은 이날 50만개 전기차 충전소 계획을 공개했지만 이미 전기차 충전소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든 상태다.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셸은 2019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2021.02.12 07:05
최근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나 교외에 신호등이 사라지고 대신 회전교차로가 늘어나고 있다.회전교차로의 장점은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곳에서 신호 대기 없이 원활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차로에 진입하는 속도를 줄여 보행자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그러나 정해진 통행 방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오히려 소통에 지장이 생길 뿐 아니라 사고로 이어진다. 회전교차로에서 사고가 나면 과실은 통행 방법을 어긴 차량에 있다.회전교차로를 통과할 때에는 세 가지를 지켜야 한다. 들어갈 때 왼쪽 방향지시등 점등, 먼저 회전 중인 차량 양보, 나갈 때 오른쪽 방향지시등 점등이 그것이다.수도권의 한 회전교차로에 나가 지켜본2021.02.11 15:46
미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후원하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가장 유망한 잠재 경쟁사인 리비안은 배터리 전기 픽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지금까지 80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9월 리비안이 약 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상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가치가 500억 달러면 올해 최대 규모이자 2010년 테슬라 상장 이후 전기차 기업 상장으로서는 최대가 될 전망이다.리비안2021.02.11 15:37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네럴모터스(GM)는 10일(현지시간)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한 수요로 월가의 예상을 거뜬히 앞서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GM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90달러로 시장 전망치(4.40달러)를 상회했고, 연간 매출도 1천225억달러(약 135조6천억원)로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1천208억달러)를 웃돌았다.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28억5천만달러(약 3조2천억원)의 이익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출은 375억달러(약 41조5천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부족 때문에 수익성 높은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생산을 줄이지는 않겠다2021.02.11 15:35
현대차그룹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이 다시 150조 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153조6776억 원으로 하루만에 3조7432억(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협의가 중단됐다는 160조 원 대에서 하루만에 14조435억 원 줄어들며 149조3288억 원으로 내려왔다. 이날 계열사 주가는 현대차(3.59%), 기아차(1.77%), 현대모비스(1.84), 현대위아(5.72%), 현대글로비스(3.73%)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아차도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9일과 10일 이틀 연속 '애플카' 후유증에서 벗어나면서 정몽구 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의2021.02.11 15:34
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 게임기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온라인이 강화되고, 이에따라 정보기술(IT) 부문 투자가 확대된 것이 가장 큰 배경이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역시 반도체 부족을 불러 일으킨 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전문가들은 반도체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자동차부터 게임기까지 반도체 부족 직면CNBC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중단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수급 정상화에는 앞으로 수2021.02.11 15:32
올해 설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고향 방문차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대신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주거지와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 소규모 가족여행을 즐기는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코로나 방역을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가 내려진 서울과 수도권에선 가족여행을 대부분 대중교통편보다 자가용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설연휴 기간 자가용 이용이 코로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여행에 편리하지만 여전히 차량 이용 시 안전띠를 매지 않는 비율이 높아 교통안전 의식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10일 발표한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2021.02.11 15:31
제너럴모터스(GM)의 핵심 연구개발(R&D) 센터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차세대 차량을 디자인할 인재를 찾는다.GMTCK는 10일 차량 디자이너와 디지털 디자이너, 크레이 스컬프터(자동차 모형 제작), 디자인 사업 운영자 등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 규모는 GMTCK 디자인 인력의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GMTCK 디자인센터에는 현재 디자이너 150여 명이 쉐보레, 캐딜락 등 브랜드와 다양한 차세대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채용과 관련해 "GMTCK에 대한 GM의 꾸준한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GMTCK는 이번 채용을 통해 GM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R&D) 역량을 강화할2021.02.11 10:34
국내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귀성길을 떠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설 연휴 통행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총 2192만명이 이동할 예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설보다는 32.6% 감소한 수준이다.따라서 평소보다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운전자들의 차량 점검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은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운전자들의 내차 관리 요령을 공개했다.◆간단한 항목 '자가 점검'우선 셀프 차량 점검이 가능한 항목을 체크하고 관리 방법과 각종 소모품의 교체2021.02.10 13:05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10일 현지 매체 엑스카뉴스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차에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에서 차량 결함이 발견돼 42만5201대가 리콜된다.리콜 대상은 2015년 5월 12일부터 2018년 12월 14일까지 생산된 투싼과 2018년 8월 27일부터 2019년 3월 23일까지 제작된 4세대 투싼 총 42만5201대다.매체는 해당 차량에서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베이징현대 관계자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과 함께 무상교체를 실시할 것"이라며 "개선된 부품 교체와 E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속하게 리콜을 진행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