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0 12:22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현대차그룹과 애플간의 애플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이하 애플카) 제휴가 무산되면서 이를 믿고 산 '동학개미'들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와 애플의 협력설이 제기된 지난달 8일 부터 이달 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기아 주식을 1조78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평균 매입단가는 9만1463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9일 기아차 주가는 8만4900원으로 마감해 이 기간동안 개인투자자들은 7.18% 손실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수량 1179만주를 감안하면, 이들의 손실 금액은 774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카 협력설이 처음 시장에 알려2021.02.10 12:21
중국 자동차협회(CAAM)는 지난 1월 중국 국내 자동차판매대수가 지난해보다 30%나 증가한 250만대였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시장은 세계자동차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위기에서 벗어나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신에너지차량의 판매는 239% 급증한 17만9000대였다. 신에너지차량에는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가 포함됐다.중국정부는 친환경적인 신에너지차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니오(蔚来)자동차와 샤오펑(小鵬)자동차 등 중국내 전기차제조업체와 함께 테슬라 등 해외전기차업체도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을 확대시키고 있다.중국정부는2021.02.10 12:19
도요타자동차와 덴소는 9일(현지시간) 자율운전차량 개발 스타트업 오로라와 제휴해 우버 테크놀로지 등 배송서비스기업용 자율운전 미니밴의 개발‧제조를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의 미니밴 ‘시에나’에 오로라의 자율운전시스템을 탑재해 연말까지 시험차량을 런칭하며 이후 배송서비스용 차량으로 투입할 계획이다.또한 오로라는 새로운 제휴를 맺고 덴소와 자율운전차용 부품의 양산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도요타와는 대출과 보험, 유지 등을 포함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에 대처한다.오로라는 지난해 12월 우버 산하의 자율운전부문 ‘우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 그룹(우버 ATG)’를 매2021.02.10 12:18
폭스바겐이 독일 잘츠기터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자동차 뉴스 전문 블로거 젤롭닉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연구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현 시점에서는 전기차가 대량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폭스바겐의 발표와 함께 업계의 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움직임도 주목된다. 폭스바겐에 앞서 닛산은 전기차 브랜드 리프를 시판하면서 2010년부터 배터리 재활용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당시 닛산은 스미토모와 제휴해 재활용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4R에너지로 알려진 닛산-스미토모의 합작회사는 2018년에 폐 전기차 배2021.02.10 12:15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부족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을 비롯해 미국 포드와 크라이슬러, 그리고 일본 도요타가 자동차용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줄줄이 생산 감축에 들어갔다. 국내 자동차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완성차 업체 한국지엠이 이달 8일부터 경기도 부평2공장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에 직격탄을 맞았다. 연초부터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발(發) 자동차 생산 대란에 빠진 데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품귀 현상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2021.02.10 12:15
조용하고 편안했다. 오래 타도 운전에 따른 피로감이 적었다. 화려하기보다는 오히려 투박함에 가까웠지만 과장되지 않고 진득했다.혼다코리아가 지난달 28일 출시한 '뉴 CR-V 하이브리드'는 전형적인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얹어 고유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량이다.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으면서 경제성과 주행 성능까지 겸비했다.뉴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가 처음 내놓은 하이브리드 SUV다. 지난해 출시된 CR-V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CR-V 터보'에서 갈라져 나왔다.혼다를 대표하는 세단이 '어코드'라면 SUV에는 CR-V가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8일 뉴 CR-V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하이브2021.02.10 12:14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10일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Elevate)'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거의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으며 여기서 'X'는 '실험용(Experimental)'을 의미한다.타이거는 길이 약 80cm, 폭 약 40cm, 무게 약 12kg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2021.02.09 21:49
레이싱모델 송수빈이 SNS(사회적 관계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근황을 알렸다.송수빈은 다부진 근육과 각선미를 뽐내는 사진과 함께 "작년부터 근육량이 다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서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소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운동을 아쉬워하는 글을 올렸다.또한 "오랜만에 들렸다"라며 필라테스를 준비하고 있는 사진도 게시했다.레이싱모델 송수빈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모든 경제 활동이 활기를 되찾아 각종 행사들이 다시 개최되길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라며 "사람들이 많은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업체를 위해 열심히 했던 홍보2021.02.09 21:05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에서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입지를 다졌다.볼보차는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 커뮤니티의 감독에 따라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 기관이다. 160여 개국, 200여 개 산업, 약 7만5000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성 조달 등 4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볼보차는 ▲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CO2 감축 조치 ▲2021.02.09 18:53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국내 업체와 손잡고 레벨 3·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만도는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만도 R&D(연구개발)센터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와 '자율주행 3D 라이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만도는 자율주행 기술 핵심 '라이다(LiDAR)'와 '4D 이미지 레이다' 개발을 추진한다.라이다와 4D 이미지 레이다는 자율주행 레벨 3과 레벨 4는 물론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 5 상용화에 필수적인 안전 장치다.첨단 광학 장비인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빛)으로 대상을 읽어 정밀한 3차원 공간 정보를 인식하고 인식 센서 4D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