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9 18:10
상용차 업체 만트럭버스그룹이 유럽에서 높은 품질성을 인정받았다.만트럭버스그룹은 뉴 MAN TG 시리즈의 'TGX 트랙터'가 '2021 올해의 트럭(ITOY 2021)'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트럭은 1977년 처음 시작된 상으로 유럽 전역 24개 국의 상용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ITOY 심사위원단은 12개월 동안 출시된 트럭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기술력, 경제성, 주행성, 안전과 환경 친화성 등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도로 운송 혁신'에 가장 크게 기여한 트럭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ITOY 심사위원단은 MAN TGX 트랙터를 선정하며 "운전자의 편의성, 연비, 연결성과 인터페이스 측2021.02.09 16:18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중국 내 매출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테슬라가 지난해 중국 매출액은 약 66억6000만 달러(약 7조4312억 원)로 전체 자동차 매출액 315억4000만 달러의 4분의 1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테슬라의 중국 매출은 29억80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액 245억8000만 달러의 12%에 불과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지난해 매출이 20% 증가해 152억1000만 달러(약 17조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절반에 해당하며, 미국이 테슬라의 최대 시장임을 재확인 했다. 앞서 테슬라는 2020년 1월 첫 해외2021.02.09 16:17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파죽지세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품질 문제 때문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산업정보기술부, 응급관리부, 사이버관리국, 교통부 소속 관리들과 함께 테슬라 전기차 관련 소비자 민원 문제로 테슬라 중국 지사 관계자들을 최근 접촉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계당국의 관리들은 테슬라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테슬라가 중국 국내법규와 소비자권리를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모티브뉴스는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급발진 사고, 무선2021.02.09 11:24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15억 달러(약 1조6770억 원)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면서 곧 이를 차량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후 거래량이 급증하여 주요 암호 화폐 거래소는 8일(현지시각)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의 결정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결제사인 스퀘어와 페이팔에 합류해 암호화폐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비트코인의 주류 수용을 향한 최근 행보를 예고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8일 오전에 트래픽 증가로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했고 다른 거래소인 제미니와 바이낸스는 시스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2021.02.09 11:21
베트남에서 뗏(Tet, 설 명절) 연휴를 고향에서 보내려는 귀성객들 때문에 자동차 렌트비가 평소의 2~3배가량 올랐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채 Outopro 등에 따르면,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 자동차 렌트 업체들의 뗏 연휴기간 예약률이 90%를 넘어섰다. 렌트 비용은 평소의 2.5배 이상 올랐다. 하노이시 쑤언딘(Xuan Dinh)에 위치한 자동차 렌탈업체 대표 Do Toan은 "단골 고겍들이 현재까지 대부분의 자동차를 예약 완료했고, 뗏 연휴가 시작되기 2~3일전 렌트카를 인계할 예정"이라며 "한달전부터 예약한 단골 고객들은 평소보다 10~15% 높은 가격에 예약을 끝냈으며, 현재, 대다수의 자동차 렌탈점에는 렌트 가능한 차량이 거의 남2021.02.09 11: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등 여파가 자동차를 넘어 휴대전화와 게임기에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은 최근 부품 부족으로 일부 하이엔드급 아이폰 판매가 제한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고, 콘솔 게임기를 만드는 닌텐도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슷한 이유로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반도체 관련 부품에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산업은 특히 큰 타격을 받았는데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 도요타, 혼다 등도 일부 모델의 감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미츠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은 반도체 부족으로 전세계에서 1~6월에 150만대의 차2021.02.09 11:1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어치 사들였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자사 결제수단으로 허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향후 다양성의 유연성을 더 확보하고, 현금의 수익도 최대화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테슬라는 아울러 자사제품을 구매할 때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련 법률에 준해 결정하고, 초기에는 제한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주요 자동차 업체로는 테슬라가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지급결제2021.02.09 11:16
기아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성하는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를 위한 첫 전용 순수전기자동차(EV)를 공개한다.9일 외신 뉴스바이츠앱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3월 EV 'CV(프로젝트명)'를 공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새로운 EV를 개발한다.CV는 기아 플랜 S의 첫 번째 모델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될 예정이다.E-GMP는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약자로 올해부터 생산되는 현대차그룹 순수전기차에 공통 적용되는 차체의 뼈대(섀시)를 말한다.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2021.02.08 20:46
자동차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은 애플과 현대·기아차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 협력이 8일 무산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영국 국회의원들은 애플의 애플 전기차 생산 파트너 공급사 선정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8일(현지시간) 주장했다.이날 보수당 제임스 선덜랜드 의원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애플카 생산업체 입찰을 신청에 대해 '노 브레이너(no-brainer, 뇌를 쓸 필요도 없이 쉬운 결정)'라고 평가했다. 영국 보수당 닉 플레처(Nick Fletcher)와 마르코 론기(Marco Longhi)도 선덜랜드 의원의 계획을 지지했다.앞서 현대·기아차는 8일 각각 개별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2021.02.08 17:50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에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다.주요국 자동차 생산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크게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기차와 고급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선전하며 순위가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350만 6848대 수준으로 2019년(395만 614대)보다 11.2% 감소했다.한국은 주요 10대 생산국 가운데 중국(2523만 대), 미국(880만 대), 일본(807만 대), 독일(379만 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7위보다 두 계단 뛰어오른 것이다.2020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15.5% 급감했다. 1~4위 국가 간 순위